등산/산행후기

중국 옥룡설산 & 호도협

乭뫼 2018. 5. 23. 15:22

*일시 : 2018년 5월 24일 ~ 5월 29일 (5박6일)

*위치 : 중국 운남성 여강

*옥룡설산 & 호도협

*동행 : 여수 크리스탈 산악회 회원 28명.

 

*일정표  (시각은 현지 시각임)

5/24 (木)

20:55  인천 국제 공항 출발 (중국 사천항공편)

 

5/25(金)

00:05  중국 성도 국제 공항 도착후 전용버스로 가원호텔로 이동(성도 현지 가이드 李熊 안내)

02:00  호텔 도착.취침

04:00  기상

04:30  호텔출발 성도 공항으로

06:50  성도 공항 도착 도시락으로 조식후 이륙

08:00  여강 공항 도착후 전용 버스편으로 호도협 교두진으로 이동(여강 현지 가이드 문용으로 교체)

09:30  일출소우 도착

10:20  일출소우에서 이른 점심 식사후 빵차로 출발지 나시객잔으로 이동

10:45   나시객잔 ->28밴드->차마객잔->중도객잔

16:40  중도객잔 도착.  석식후 휴식

 

5/26(土)

08:30  중도객잔 출발 ->관음폭포->장선생객잔 

10:15  장선생객잔 도착(여장을 풀고) 해발고도 2080m

10:25  장선생 객잔출발->중호도협  (△고도차 480m )

10:50  중호도협 도착 금사강 관광(고도 1600m)

11:30  중호도협 출발  장씨객잔으로 되돌아 올라감.(*급경사 절벽에 갈짓자로 된 계단식 길이라 억수로 힘들었음)

12:35  장선생객잔 도착후 중식

13:45  장선생객잔 출발. 빵차로 이동. 어제 출발지인 교두진 일출소우 점심식사한 곳으로 이동.(전용버스 대기)

14:15  교두진 일출소우 출발.전용 버스로 여강시내 아단각 호텔로 이동

18:40  아단각호텔 도착후 샤워

20:00  여수 금사쇼 관람(1시간)

21:30  음악이 있는 음식점 도착. 석식후 호텔로 이동 휴식.

 

5/27(日)

05:30  기상

07:20  호텔출발 옥호마을로 버스로 이동

07:50  옥호마을(2700m)에서 전죽림(3980m)까지 말(馬)을 타고 이동(2시간30분 소요)

10:50  전중림 도착후 식사.중식후 도보로 망설해대협곡까지 트래킹(약2시간50분소요). *(일행중 5명은 전중림에서 휴식후 옥호마을로 조기 하산)

11:35  전죽림 출발

14:25  망설해 대협곡(5100m) 도착 

14:30  망설해대협곡 출발

15:50  전죽림도착

16:00  승마 이동 옥호마을로 되돌아간다.

17:40  옥호마을 도착

18:00  옥호마을 출발 호텔로 이동후 휴식.

18:30  호텔 도착

20:00  시내 식당으로 이동 석식후 다시 호텔로 이동(버스)  *식당 음식이 전부 너무 짜서 회원들로 부터 평이 좋지 않음.

22:00  발 맛사지 1시간 (빵빵차로 왕복 이동)

 

5/28(月)

08:10  옥룡설산 국립공원으로 가서

09:00  버스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이동

10:00  케이블카 탑승 이동후 안개속을 헤매며 모우평초원의 야크 목장을 지나

11:10  산야목장(3680m)에 도착후 중식

12:00  산야 목장 출발

13:30  케이블카 탑승

14:00  케이블카 하차후 셔틀버스로 이동

14:40  공원입구에 도착후 전용 버스에 탑승 식당으로 이동

15:30  여강시내 한식점에서 삼겹살 구이로 저녁식사를 한후 흑룡담으로 이동

16:10  흑룡담 관광

16:50  여강공항으로 이동

17:30  여강 공항 도착후 성도행 국내선 탑승 수속.

19:40  여강공항 출발

21:10  성도공항 도착하여 첫날 2시간 머물렀던 가원호텔에 다시 투숙.

 

5/29(火)

08:30  호텔 출발 무후사로

09:40  불교사원인 문수원 및 무후사 관광 및 금리 전통시장 관광후 근처 식당으로 이동  중국에서의 마지막 점심식사후 성도공항으로 이동

13:00  성도 공항 도착후 귀국행 비행기 탑승을 위한 수속

15:45  중국 성도공항 활주로 이륙 (중국 사천항공)

19:35  인천 국제 공항 활주로 착륙

 

 

*개요

호도협은 세계3대 트래킹 코스중 하나란다.(페루:마추피추. 뉴질랜드:밀포트. 중국:호도협)

옥룡설산은 인도대륙과 유라시아대륙의 충돌로 인한 지각변동으로 인해 하나의 산이 둘로 갈라 지면서 '하파설산'(5396m)과 '옥룡설산'(5596m)으로 나누어져

생긴 것이라 하며 갈라진 틈으로 금사강이 흘러 들면서 거대한 협곡이 만들어 졌다는데

협곡 사이가 호랑이가 뛰어 건널만큼 좁은 협곡이라하여 호도협이라고 이름지어 졌다고 한다

협곡 전체의 길이는 약 16km.

 

 

5/25 이른아침 중도객잔에서 구름걷힌 옥룡설산 정상을 줌인촬영

 

 

 

 

 

 

 

 

 

 

 

 

 

 

 

 

 

 

 

 

 

 

 

 

 

 

 

온통 눈으로 덮힌 메리설산. (성도에서 여강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촬영함)

 

5/25 (金)  트래킹 첫날

 

교두진 일출소우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빵차에 편승하기전 단체기념 촬영. 촬영후 다섯대의 빵차에 편승하여 출발지로 이동함.(우측에서 11번째 본인^^) 

 

 

나시객잔에서 바라본 옥룡설산

이곳에서 부터 트래킹 출발함.

 

 

출발지에서

 

 

출발지에서 단체사진

 

 

첫 코스인 28밴드를 오르고 있는 일행들.(많이 힘든 코스로서 컨디션이 안좋으신 일행분들은 말을 이용하기도함)

馬母 아주머니는 고삐는 말탄 사람에게 맡기고 나무작대기 짚고 말 따라 가기도 힘든 모양이다.

 

 

28밴드 최고점에 도착.돼지 창자처럼 꼬인 굽이가 28 굽이나 된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28밴드 정점을 지나면서 내려다 보이는 금사강.

 

 

구름에 가려 있는 강 건너편 옥룡설산. 상부에는 만년설이 히끗 히끗 보인다.

 

 

금사강(줌인) 강변도로에 휴게소(?)가 보인다

 

 

옥룡설산은 트래킹 하는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지겹도록 바라보며 갈것이다~

 

 

 

 

전진하면서 계속 바뀌는 모양의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트래킹을 한다.

 

 

 

 

 

 

오늘의 중간기점인 차마객잔이 멀리 보인다.

저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중도객잔으로 간다

 

 

 

 

 

 

 

 

옥룡설산도 보다가 지겨우면 소리내며 흐르는 금사강도 내려다 보다가 ....

 

 

 

 

 

 

창끝처럼 뾰족한 먼산도 당겨 보고.....

 

 

얼굴 바우란다.

 

 

                                  얼굴 바위 아래를 지나서....

                                  저 모롱이를 돌면 희망이 보일꺼란다...

 

 

 

 

야호~!

드디어 보인다~

우리가 쉬어 갈 안식처가....

날씨도 무더운데 멀기도 하다~

발바닥도 아프고 무릎도 뻐근해 오고 갈길은 멀고.....

저곳이 우리가 묵을 중도객잔이라네....

 

 

드디어 중도객잔에 도착~

선착한 큰형님이 준 히야시 잘된 션~한 맥주 한잔의 그 맛!

맥주만 보면 이 맛이 떠오를것 같아 죽을때 까지 못 잊을것 같어~~~

불타는 목구멍의 갈증을 한방에 날려 버린다~

 

 

옥룡설산을 배경으로한 중도객잔

 

 

 

 

경로 4명ㅋ ㅋ

 

 

숙소 침대에 드러 누워서 바라 보는 옥룡설산

그래~ 바로 이거야~

이 멋진 것을 볼려고 그 고생을 하면서 왔구나~

고생 끝에 낙이란 말이 여기에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어쨌튼 조~타~ㅋ

하루의 피로가 싸~악 날아 가는 것 같다.

 

 

 

 

실컨 보아 두자~

죽기전에 언제 또 오겠냐~

눈이 시리도록 보아 두자~

 

 

중도객잔의 밤하늘 별밤 (올챙이님 사진 업어옴)

 

올챙이님 사진 업어옴

 

중도객잔의 야경.(최고봉님 작품 업어옴)

 

5/26 (土)

트래킹 둘째날

 

 

둘째날 아침 일찍 베란더에 있는 흔들 의자에 앉아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옥룡설산을 감상하고 있다

 

 

어제 보다 산 정상부위에 구름이 없어 한컷해 본다.

 

 

구름속에 뭍혀 있던 옥룡설산 최 정상(?)이 이른 아침에 구름을 벗어 던지고 얼굴을 내밀고 있어 줌으로 당겨 촬영한 것임 

 

 

뾰족산

 

 

 

 

 

 

 

 

 

 

 

 

 

 

                                   관음폭포

 

 

 

 

                                   관음폭포

 

 

 

 

 

 

 

 

 

 

장선생 객잔에 도착.

이곳에 배낭을 풀어 놓고 중호도협으로 내려간다.

 

 

금사강 물줄기가 빤히 내려다 보이고 물 흐르는 소리가 장선생객잔에서도 울려 들리니 얼마나 계곡이 깊으랴~하고 깐 보고 내려 갔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마음 단단히 먹고 체력이 약하다 생각되시신 분들은 고려해 보심이 좋을듯.... 

 

 

 

 

   바닥이 유리로 된 절벽에 매달린 조망대

 

 

                                   조망대에서 내려다 본 금사강.. (현지 가이드왈~  엊그제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흙탕물이 되었다고 한다.)

 

 

 

 

 

 

                        

 

 

 

                                    도로를 잇는 다리. 여기서 저  높이가 대략 500미터.

 

 

                                     중호도협 표지석

 

 

 

 

 

 

 

 

 

 

 

 

저 출렁다리를 건너 가는데  통행료가 10위안이다.

 

 

삼킬듯이 사나운 물살

 

 

 

 

                                   물살이 너무 쌔어 무섭기까지 한다.

 

 

 

 

 

 

 

 

 

 

 

 

 

 

 

 

                                   이곳에서 장선생 객잔까지 고도 480미터 급경사 돌계단을 오르는데 죽는줄 알았다...

 

 

 

 

아단호텔 로비에 있는 여인상

 

 

세계문화유산 여강고성

 

5/27 (日)  트래킹 셋째날

 

옥주경천 마을 말 터미널.현주민들이 원을 돌며 춤을 춘다.

 

 

말을 타고 망설대협곡 설산으로 출발~!

이곳에서 전죽림 해발3980m 까지는 모두 말을 타고 이동한다.

입장료에 馬費가 포함되어 있다한다.

 

 

어떤이는 사내는 말을 타고 가고 아약은 말 고삐를 잡고 걸어가고 또 어떤이는 젊은이는 말을 타고 늙은 할아비는 말고삐를 쥐고 따라 가고....

세상 참~요지경이다~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넘은 말을 타고 가고 못난넘은 고삐잡고 간다~♬

야~야~ 얘들아 ~

 

 

 

 

 

 

 

 

 

난생처음 말을 탔었는데 다행이 사진한장 건졌다~(청은님! 감사합니다~♡♡♡)

 

 

 

 

전죽림(3900m) 중간기착지인 이곳까지 말을 타고 올라와 여기서 김밥에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5100 고지 설산을 향할것이다.

 

 

전죽림(3980m) 대피소에서 현지식 점심을 먹었다.

중국산 컵라면에 김밥도 배가 고파서 인지 맛있다

 

 

트래킹은 옥룡설산 대협곡 5100m 고지까지만..  5100고지를 목전에 두고.....

[전죽림 - (등산 : 2시간50분소요) - 5100고지 설산 대협곡 - (하산 : 1시간20분소요) - 전죽림]

 

 

 

 

 

 

 

 

 

 

 

 

5/28 (月)  트래킹 넷째날

 

                                       운남성 국립공원

 

 

안개 자욱한 천당으로 리프터가 빨려 들어가고 있는듯 하다.

 

 

리프터 하감장

 

 

 

 

우리나라 국민들이 중국여행을 얼마나 많이 가는지 저 입간판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리프터 승강장에서 산야목장으로 가는 목계단

 

 

 

 

 

 

안개속에서 풀을 뜯고 있는 야크

 

 

모우부락(해발 3680m).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야크우리가 있는 마당으로 텐트를 옮기고 식사를 하며 잠시 쉬었다 간다.

 

 

텐드 속에서의 점심 만찬

 

 

되돌아 가는길도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안개속으로 사라지는 리프터들....

돌아오는길에 회원 1명이 안개속에서 길을 잃고 리프트 승강장으로 오질 않아 호르라기를 불며 찾아 왔다.

 

 

[흑룡담 탐방]

 

흑룡담 공원 일주 탐방

 

 

 

 

 

 

 

 

 

 

 

 

 

 

 

 

 

 

 

 

 

 

 

 

 

 

여강 인상쇼를 관람했던 문화센터.

 

5/29 (火) 트래킹 마지막날

 

첫날과 마지막날을 우리를 잠 재운 가원호텔

 

 

 

삼국성지 무후사 탐방.

 

 

 

 

 

 

 

한물간 하부지&할무이...ㅋ(60세 이상 경로 활인이란다)

 

 

분재공원(?)...유비묘 공원??

 

 

 

 

 

 

 

 

 

 

 

 

 

 

성도 현지 가이드 이웅씨가 열심히 설명하고있다.

 

 

삼국통일(?)

 

 

 

 

 

금리 전통시장 관광.

 

 

 

 

 

 

 

 

 

 

 

금리 전통시장 관광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고 성도 공항으로 간다.

 

 

중국 성도 공항에서 수하물 보낼려고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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