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을 챙기니 짜몽이 날씨가 장난이 아니게 춥다고 참으시랜다
그래도 배낭을 매고 나갔더니 참석 인원이 버스 1대를 오버했다
오늘 산행은 덕유교육원에서 입산하여 할미봉 능선으로 올라
서봉인 장수덕유산을 거쳐 동봉인 남덕유산으로 가 영각사로 하산하는 코스다.
코스는 긴 코스가 아닌데 날씨가 추워 서봉에서 동봉으로 이동하는 30분 사이에
손가락이 얼어 마비가 되여 버렸다
두터운 장갑을 두켤레를 꼈는데도 워낙 추워 손가락이 얼어 버린 것이다
남덕유 정상 바위 아래 자리를 잡아 벌벌 떨면서 도시락을 먹었다 ㅎㅎㅎ
덕유산 추위는 알아줘야 하는 추위다
남쪽 철계단으로 내려와 남강의 발원지인 참샘에 들러 물 한모금 마시고 하산했다.

출처 : 오두막
글쓴이 : 돌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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