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후기

중국 태산

乭뫼 2017. 4. 21. 15:47

*산행일자:2017년 4월 14일

*산행시간:07시00 ~ 15시 30분 (8시간 30분 소요)

태산을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오른후 정상주변을 탐방하고 또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한다면 태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구경할수가 없다

케이블카로 올라 하산은 칼바위능선을 타고 하산을 해야 제대로된 태산의 절경을 구경할수 있다

우리 일행은 걸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을 올라 정상을 정복한후 칼바위 능선으로 하산했기에 고생은 했어도 태산 구경은 제대로 하고 왔다고 생각한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태산





골짜기 좌측편이 하산한 칼바위 능선이고 우측편 높은봉 우측 뒤로 송신탑이 희미하게 보이는 봉이 태산 정상이다

 

태산 탐방 관리소앞


탐방 시작





처음 부터 정상까지 이런 돌 계단이다

무려 7000 계단이 넘는다고 가이드가 말해준다







케이블카 탑승장이 9부능선에 있는데 이용객은 보이질 않고 운행도 하지 않는것 같다


이곳은 전망대인줄 알고 갔더니 군사 시설물이라고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관람은 불허한다







태산 정상표지석 (1545m)



















하산은 저 잠겨 있는 철문을 넘어 칼바위 능선으로 하산한다

이 코스를 탐방할 경우에는 현지인 산행가이드를 채용하여 탐방 관리소에 인원수와 사고 발생시 책임을 지지않겠다는 각서를 쓰야만 탐방을 할수 있다고 한다

우리 일행 역시 입산할때와 하산시 인원 점검을 받았다.그 만큼 칼바위 코스 산행이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말이다


철문을 통과후 칼바위 능선쪽으로 향하고 있는 일행들(27명중 19명만 칼바위 코스로 하산하고 나머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하산함)


칼바위 능선으로 가다가 뒤돌아 올려본 정상쪽


멀리 칼바위 능선이 눈에 들어 온다. 가이드가 하도 겁을 주는 바람에 모두들 쫄아 있다 ㅋㅋㅋ


칼바위 능선


이정표에 한글로 칼바위라 표시되어 있다

칼바위 능선 오르기전 스틱은 고이 접어 배낭에 붙들어 매야한다.


칼바위 능선. 첫번째 칼바위 능선에서 두번째 칼바위 능선으로 내려가는 절벽 구간이 조금 위험한 험로이다

한국 등산객이면 큰 어려움 없이 탐방할수 있는 코스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중국 현지인들 처럼 아직 등산에 많은 경험이나 장비등이 깆춰지지않은 일반인들에겐 좀 위험할수 있겠지만 등산을 좋아하고 산행경험이 많은 한국의 등산객에겐

그다지 문제 될것 같지 않다.그놈의 가이드넘이 우리를 잘 모르고 자기네들 수준으로만 생각하고선 얘기를 하니 내용을 모르는 우리가 괜히 겁을 먹은듯 싶다 ㅎㅎㅎ


첫번째 칼바위 능선에서 두번째 칼바위 능선 오르기전의 골짜기에 있는 기암.


칼바위 능선 산행 아기 자기 재미 있는 코스이다.그렇다고 너무 자만하고 방심하면 안되겠지만......

보이는 것은 두번째 칼바위 능선이다


첫번째 칼바위 능선에서 두번째 칼바위 능선으로 건너기위해 절벽을 내려 가는 난 코스


절벽 난 코스를 내려오고 있는 일행들.  아랫쪽에서 촬영.





두번째 칼바위 능선에서 뒤돌아 본 정상쪽



두번째 칼바위 능선을 내려가고 있는 일행들.

첫번째 칼바위 능선보다는 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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