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후기

[스크랩] 6/19(日) 충남 청양군 칠갑산

乭뫼 2007. 2. 17. 10:09

07:50 칠갑산행 산악회 버스에 올라 타니 아는 얼굴들이 인사를 한다

11:50 충남 청량군 장곡리에 도착 산행 시작

13:10 칠갑산 정상 도착 (점심)

14:40 칠갑산 주차장 도착

*산행 소요 시간:2시간50분

 

오늘따라 산행하는 산악회가 여나무곳이 넘는다

이리 갈까 저리갈까 망설이다가 안 가본곳이 칠갑산이길래

그곳으로 결정을 하고 따라 나섰다

가는 도중 10분씩 2곳 휴게소에서 쉰것을 포함해 꼬박 4시간을 버스로 달려갔다

예전에 장곡사는 갔다 왔다는데 기억 나지는 않았다

산 초입 등산로 팻말이 세워져 있는곳 부터 가팔랐다

워밍업도 없이 숨이 목구멍에 차왔다

2대의 버스에 좌석이 모자라 순천에서 7~8명이 되돌아 갔으니 100명정도 갔을꺼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산행할때는 맨 선두에서 뽑아 버리지 않으면 하세월이다

네번째로 들어서서 가다가 앞에서 헥헥거리는 일행에게 양해를 구하고 선두로 나섰다

그후론 일사천리로 줄행랑....ㅎㅎㅎ

이내 뒤따라 오던 일행이 보이질 않는다

정상 다 가도록 바위 하나 구경못한 오직 흙으로만 된산 오리지날 육산이였다

뒤쳐진 일행 기다리며 물이라도 한 모금 마실려고 아무리 가도

걸터 앉아 쉴만한 돌덩어리 하나 없었으니....

내체 정상까지 갔다

사진 찍을만한 경치도 아무것도 없고 그렇다고 야생화가 많이 피여 있는것도 아니고

조망은 빵쩜....

정상 헬기장 한옆에 세워진 표지석에 기념 촬영 한컷하고

점심을 먹고 하산길로 접어 들었다

하산길 중턱까지는 임도가 나있었으며 가로수가 벚나무로 심어져 있어

벚꽃이 피었을때는 가족단위 나드리 산책코스로 좋을듯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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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두막
글쓴이 : 돌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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