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후기

보령 월명산(544m)

乭뫼 2019. 1. 26. 20:18

*산행일 : 2019-1-26 (土)

*월명산은 7년전쯤 보령 아미산을 등반하면서 능선 갈림길 이정표에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언제 한번 가 봐야지 했던 산인데 오늘에사 탐방하게 된 산이네요.

  월명산 정상은 육산이며 특이한 볼꺼리는 없었다.산꾼들 이외는 찾는이도 거이 없는듯하다.산은 암봉이 멋이 있는데 큰바위하나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멧돼지의 출몰이 잦은 곳이라 수렵허가가 나 있다고 플랭카드가 걸려 있고 혼자하는 산행은 극도로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주민의 얘기다   

  지도상에는 등산로에서 금지암으로 가는 길이 있는 것으로 표시가 되어 있었지만 사람이 다니지를 않아 길이 묻혀 버리고 아주 희미한 흔적만 있어 잡목을 헤치고 

  약 50m가량을 이동해야 금지암으로 갈수 있었다.

  애초에 계획했던 코스대로 산행을 못하고 금지암까지 차로 이동한후 금지암에서 정상까지 갔다오는 약식 산행으로 마무리 졌다.(추천하지 못할 코스임)

[산행지도]


 말굽처럼 생긴 산능선에 둘러쌓여 있는 자명마을.

애초 계획은 뒤로 보이는 저 능선을 타고 월명산으로 산행을 할 계획이였음.


 자명마을 입구  


금지사 주차장에서....


금지사 전경  


우측 사찰 입구에 차량 너댓대 가량 주차할수 있는 주차 공간이 있다.암자가 높고 먼곳에 위치하고 있어 도보로 오기에는 어려운곳이다.(40번 국로에서 4.6km)


정자 좌측으로 주차공간이 있다.


정상으로 가면서 암자 전체를 촬영

사찰에는 인기척이라고는 들리지 않는 조용한 절이였으며 마당을 지날때 밟는 자갈소리가 그리 크게 들릴정도로 조용했다

맨 뒤 산신각 윗쪽으로 월명산 정상이 있다.



천덕산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뻗어 있다.


                                              금지사에서 올라온 능선에 세워져 있는 이  이정표는 세운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새 이정표 였다.

                                              이곳에서 수리바위 방향으로 0.1km만 더 올라가면 월명산 정상이지만 이정표에는 그런 표식은 전혀 없다.


                                                월명산 정상의 삼각점.


                                               삼각점에는 이곳 해발이 543m로 기록되어 있다.   "주) 위 표기값은 개략치이므로 정밀측량에 사용할수 없음"이라고 적혀 있음


                                            월명산 정상에는 표지석은 없고 삼각점 옆에 있는 상수리 나무에 이곳이 월명산이라고 누군가가 팻말을 묶어 놓았고

                                            꾼들이 다녀간 리본들만 매달려 있다.


                                                                                                  핸드폰 셀카 인증샷


                                               정상을 지나 수리바위 방향으로 가다보면 헬리포트가 두곳 있는데 두번째 헬리포트를 지나 수리바위 갈림길에 서 있는 이정표.


헬리포트.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파헤쳐 놓은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산행내내 여차하면 멧돼지의 공격을 피할만한 기어 오르기 쉬운 나무가 주변에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 가며 산행을 하였다 ㅋ ㅋ 


                                                  40번 국도변에 세워져 있는 금지사 표지석. 이곳으로 부터 꼬불산길을 4.6km 더 올라가야 해발 470m 에 암자가 있음.

                                                  산길 도로폭이 좁아 마주 오는 차가 있을때를 대비하여 교행할만한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 가면서

                                                  올라야 교행할 일이 생길때 도움이 될것으로 사료됨.


보령호의 수위가 만수위를 자랑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산이 몇년전에 다녀간 양각산이다


오른쪽 뒤로 오래전에 갔다온 아미산과 만수산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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