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2014-10-21 ~ 2014-10-25 (4박5일)
★ 일정
첫째날:인천국제공항 출발- 중국청도국제공항도착-소어산관광-5.4광장 & 올림픽요트경기장 투어-요성으로 이동(약5시간30분소요)-석식후 요성동방호텔투숙
둘째날:조식후 태항대협곡으로 이동(약4시간30분소요)-중식후 태항대협곡 관광(도화담,빵차로 환산선 일주,왕상암)-임주로이동 라텍스쇼핑&석식후 맛사지-호텔투숙
셋째날:조식후 죽세품쇼핑-만선산관광-노야정케이블카-천계산 일주-휘현으로 이동-려도호텔투숙
넷째날:조식후 제남으로 이동-중식후 대명호,천성광장,흑호천 관광-청도로 이동후 란호텔 투숙(익일00시40분경 도착)
닷세째:조식후 공항이동(중도에 깨 쇼핑)-청도공항 출발-인천국제공항 도착
★
태항산은 남북으로 뻗은 4000km 가 넘는 긴 산맥으로 퇴적암층이 지각 변동에 의해 침하되면서 생겨난 거대한 절벽 계곡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본인생각)
한마디로 깍아지른 절벽의 규모가 감탄사가 절로 나올정도로 어마 어마하며
그기에 더해 절벽 바위를 뚫어 속으로 터널을 만들어 놓은 것 또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것이 태항산의 특징이라 할수 있다
황산은 깍아 지른 절벽 밖으로 붙혀내어 만든 아슬 아슬한 잔도가 특징이라면 이곳은 절벽속으로 뚫은 암굴이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 길을 7년에 걸쳐 만들면서 사망한 사람도 십여명이 됐다는데 그분들의 공을 후세에 길이 길이 기리기 위해 길 중도에 동상도 세워 놓고 있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일행들 모두 시설도 좋지 않는 소형 버스로 장거리 이동하느라고 무척 고생한 여행이 됐을것 같다
83만5천원 짜리 여행 상품이 펑크나는 바람에 울며 겨자 먹기로 49만9천원짜리 상품으로 여행을 대체한 것이 이런 고행길을 경험하게 한 결과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이 일행 12명 모두가 60세 전후로 연령대가 비슷하여 쉽게 융합할수 있어
장시간 이동의 고통도 그나마 이겨내며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지 않았나 싶다
남이 보면 갑장모임에서 단체로 여행 온 것처럼 보였을 화기애애한 분위기 였지 않았나 생각한다
흠이 있었다면 국내 여행사의 일정에 일단 여행객을 모집하고 보자는 얄팍한 꼼수 추천 옵션땜에 좀 언짢긴 했었지만.....
좌우지간 이번처럼 버스로 장거리 여행을 해 보긴 처음이였으니 모두들 오랫동안 태항산 관광이 기억 속에 남을것 같다
1000km가 넘는 거리를 왕복 2000km를 버스로 다녔으니 그것도 90km/h 란 느린 속도로 말이다 ㅎㅎㅎ(중국은 고속도로 버스 제한 속도가 90km/h 승용은 120km/h임)
쉽게 예를 들면 일본사람이 백두산 관광을 할려고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내려서 버스로 백두산까지 가서 관광하고 김해비행장까지 버스로 되돌아 가는 격이다
바로 근처에 있는 신의주 비행장에 내려서 백두산 까지 버스로 가서 관광하고 되 돌아 가야할것을 말이다
그렇다고 오가는 길에 구경거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첨서부터 끝까지 고속도로 양옆으로 대여섯 겹으로 심어놓은 버드나무 커텐 사이로
얼핏 얼핏 보이는 시골 농경지만 펼쳐질뿐 개뿔도 구경할 만한 것이라곤 없었으니 더 지루하고 피곤함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이번 여행으로 좋은 분들을 알게됐으니 그까짓 고생한것 쯤은 날려 버리련다
청도공항
소어산 입구
소어산 전망대에서
예전에 독일인들이 거주했던 독일마을
소어산 전망대
5.4광장
올림픽때 요트경기장으로 이용했다는 해변
5.4광장 횟불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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