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서산 용현계곡 ㅅㅇ가든
*일시: 11월 10일
*산행코스: 해미읍성에서 출발하여 일락산 정상을 오른뒤 용현계곡 ㅅㅇ가든으로 집결
*족구경기: 한팀이 4명씩 A B C D 4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게임 실시
*윷놀이: 4팀이 말 두마리를 결승골까지 가는데 윷을 던져서 나오는 순서대로 말이 가는것으로 규정을 정해 실시함
회사 Workshop 행사를 일락산 산행후 용현계곡 에서 족구 계임도 하고 윷놀이를 하면서 일요일 하루를 보냈다
난 다리 통증으로 인해 산행은 같이 하지 못하고 일행들을 해미읍성 주차장에 하차시켜주고
날머리로 차를 타고 가 보원사지 주차장에 주차시켜 놓고 산행코스를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
개심사 입구를 지나 400고지 전망대가 있는곳까지 갔다 왔다(왕복 4키로미터)
일행들은 여직원이 힘들어 한다고 코스를 변경하여 일락산 정상에서 사잇고개로 해서 임도를 따라 용현계곡 휴양림쪽으로 내려왔다
점심식사후
족구 게임을 하는데 술을 몇잔씩 마신후에 하니 개그도 그런 개그가 없었다
본인들의 의지와는 달리 발로 찬 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도망을 가 버리는 상황이 벌어져 모두들 배꼽을 잡고 웃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족구 개임이 끝나고 이어 윷놀이 개임까지 하며 용현계곡에서 보낸 즐거운 하루였다
용현계곡의 단풍
용현계곡 자연 휴양림 입구
자연휴양림 입구안쪽 도로변의 장승이 윗니를 다 들어 내놓고 크게 웃고 있는 모습인데 왜 둘다 아래쪽 잇발은 어디로 사라지고 없는걸까? ㅋㅋ
보현사가 있었다는 보현사지 전경. 지금은 빈터에 석조물 몇점만이 덩그러니 남아 웅장했을 옛보현사를 상상으로 그리게 하고 있을뿐이다
이 감나무의 감은 보현사 스님들이 따서 곶감이라도 만들었던 것이었을까
당간지주
깃대를 세우는 지지대의 규모로 미루어 볼때 깃대는 하늘을 찌를듯한 키큰 전나무를 세웠을 것이고 그 끝엔 큰 기를 달아 펄럭였을듯 싶은 상상이 된다
보원사 5층석탑
보원사5층석탑
법인국사 보승탑비와 보승탑
저 사각 테두리 안에 거대한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었을 터이고...
보원사지 뒤로 나 있는 일락산 등산로 입구를 두 장승이 미소 지으며 반기고 있다
보원사지에서 개심사 입구까지는 미답사 코스라 아픈 발을 절뚝거리며라도 다녀 오기로 하고 올랐다. 일행들은 해미읍성에서 출발하여 일락산을 거쳐 이곳으로 올것이니
나는 역으로 오르다가 일행을 만나면 되 내려 오면 된다
등산로 입구에 큰 고욤나무(감나무시조) 몇그루가 있는데 고욤이 엄청 많이 달려 있다
석문봉까지 5.8키로라고 적힌 이정표가 나무에 걸려있다. 일락산 까지는 어림잡아 3.8키로미터 정도는 될것 같다.
갈참 나무 밑둥에서 자라고 있는 버섯들.고녀석들 빵처럼 먹음직 스럽게도 생겼다~버섯에 관해서는 잘 모르니 그냥 사진으로만 담아 왔다
등산로는 갈참나무 낙엽으로 온통 덮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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