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동산(896.2m)

*산행 코스:성내리-무암사 입구 삼거리-남근석-상봉-중봉-동산-삼거리-새목재-무암사-성내리 (원점회귀 산행)

*소요시간:10시50분~16시20분 (5시간30분)

*소재지:동산은 작성산과 연이은 산으로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남으로는 금수산과 이어지는 산이다

*동행:서산 망일 산악회

*우산을 받쳐 들고 산악회 버스가 있는 대산 종합시장 앞으로 가는 기분은 은근히 걱정스럽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나온다

  이동중 비는 오다 그쳤다를 하더니 들머리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할려 하니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다 ㅎㅎ

  옷은 어차피 땀으로 흠뻑 젖을터라 우의를 입지 않으려고 했으나 다들 입고 출발하니 덩달아 입게 된다

  조금 오르니 비가 그쳐 준다

  무암사 입구 갈림길 까지는 사찰이 있어 포장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갈림길을 벗어나 남근석이 있는 능선으로 들면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후텁지근하고 습기가 많은 날씨 탓에 가파른 길을 오르니 비 맞은듯 땀이 옷을 적시기 시작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계단이 없을때는 꽤 위험 구간이였다는 남근석 코스는 지금은 계단이 놓여져 있어 험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오를만한 재미있는 코스다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남근석이 아니였나 싶다

  우람한 자태를 보이고 있는 거시기를 배경으로 니내 할것 없이 양기 충전과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ㅋㅋ

  남근석 지능선을 벗어나 본능선에 오르고 부터는 그렇게 험한길은 없었는것 같다

  성봉에서 점심을 먹은후 정상까지 산행은 그렇게 인상깊은것은 없었고

  정상인 동산은 육산으로 주변 나무숲에 가려 조망권이 없어 인증샷으로 끝내고 되 돌아 나와 새목재로 내려 온다

  새목재에서 계곡을 따라 한참을 내려 오면 무암사 갈림길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약300미터 위로 올라가면 무암사가 자리하고 있으나 산행에 지친 발걸음을 그곳으로 옮겨 갔다 오는이는 없다

  언제 또 다시 이곳에 오겠나 싶어 혼자 바쁜 걸음으로 올라 경내를 돌며 몇 캇트 담아 온다

  몇년전만 같았어도 일행들을 이탈하여 건너편 작성산을 돌아 내려 왔을터인데 이젠 맘만 갔다 올뿐 (아~옛날이여~♬) ㅎㅎㅎ   

*산행지도

 

 

  

 

 양기 챠지중 ㅋㅋ

 

 

 장군바위(남근석 능선에서 촬영)

 

 장군바위(무암사에서 촬영)

 

동산 인증샷 

누운 남근석(무쏘바위)

 

 우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