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안성마을-천태산-홍굴재-개천산-임도 갈림길-496.2봉-접팔재-화학산-약수터-임도-청룡리 대촌마을
◆산행시간:10:15 ~ 15:00 (약4시간 소요)
◆동행:ㄷㅈ 산악회
애초의 입산 들머리는 개천사에서 부터 계획되였으나 착오가 있어 안성마을에서 입산하게 됐다
마을 주민께 등산로를 물어 겨우 산행 들머리를 찾아 들어 갔으나 처음 만난 이정표에서 좌측의 천태산 정상쪽을 택해야 되는데
폭포란 이정표 땜에 우측의 폭포쪽으로 오르면서 폭포도 구경하고 폭포쪽에서도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여 폭포쪽으로 택한것이 실수였다
폭포도 아닌 폭포를 구경하고 희미한 묵혀진 길을 드듬으며 천태산을 향해 올랐으나 정상으로 오를수록 길은 더욱 희미해 지더니
끝내 덤불로 바뀌고 만다
애초에 폭포에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까지 100미터를 다시 내려가 좌측으로 올랐으면 고생을 안했을 것인데....
산짐승들이 다니는 덤불길을 헤치며 고생 고생하며 천태산 정상 바위 아래로 겨우 올라 섰다
천태산 정상에서 지도를 정치한후 나아갈 길과 방향을 잡아 본다
천태산에 오르고 보니 작약봉에서 올라 오는 등산로도 있었다.첨부터 그길을 찾아 올라 왔어야 했는데......
개천산으로 가다 보니 안성마을 이정표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헬기장으로 오르게 되여 있다
폭포쪽으로 오지 말고 좌측의 천태산 정상쪽을 택했더라면 고생 않고 이 길로 편히 올라 왔을걸.....
헬기장에서 조금 더 개천산쪽으로 진행하니 개천사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는 홍굴재가 나온다
애초에 계획한 길이 이 길이였었는데.......
홍굴재에서 다시 급경사인 깔끄막을 숨을 할딱거리며 올라서니 산불 감시 시스템이 있는 개천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개천산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화학산은 그야 말로 까마득히 희미하게 머얼리 보인다
언제 저 곳까지 갈까 싶어 절로 다리가 아파 오는것 같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 하지 않았던가
걷고 또 걷다 보니 그 먼곳을 언제 왔나 싶게 어느듯 화학산 정상에 와 있다
너무 서두른 탓인지 하산 약속시간도 많이 남아 있었지만
아쉬움을 접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발아래 바라 보이는 청룡리 마을을 향해 내려 오면 이내 약수터를 만나고
그곳부터는 지긋 지긋한 자갈길 임도를 따라 마을 까지 와야 한다
[산행지도]
안성마을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하고 있는 회원님들
이곳에서 좌측의 천태산 정상쪽 길을 선택했어야 했는데......
저것을 폭포라고 이정표까지 세워 놓았네요 ㅎㅎㅎㅎㅎ
폭포에서 정상쪽으로 고행의 길을 따라 오르고 있다
길 없는 산속을 헤치며 오르고 있는 회원
천태산에서 바라본 개천산
천태산 정상의 절벽
천태산 정상에서 바라 본 화학산
헬기장에 있는 이정표
안성 마을에서 올라 오면 만나는 헬기장에서 바라본 천태산 ↑
개천산 정상에서 줌인한 개천사 전경
개천산 정상에서 바라본 화학산쪽 ↑
496봉옆에 있는 헬기장(이곳에서 돌뫼 혼자 점심 먹음)
496봉에서 바라 본 화학산 ↑
496봉을 뒤돌아 본다 (좌측봉은 헬기장임)
개천산 정상에서 부터 화학산 정상까지 따라온 백구.. 우리의 하산 코스인 청룡리 마을로 내려 갔다
화학산 정상에서 뒤 돌아 본 천태산과 개천산 ↑
화학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청룡리 마을 ↑
하산길에 뒤 돌아 올려본 화학산 정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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