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문필봉-신선봉-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불출암지-원적암-내장사-매표소-주차장
♣동행:푸른산우회
♣산행시간:10시35분~15시50분(5시간15분 소요)
때가 땐지라 단풍이 손짓하는 유혹을 떨칠수 없어 산악회를 기웃거려 봤더니 평소와는 달리 버스를 두배로 증차를 하여 가는데도 좌석이 없다
어쩔수 없이 산악회 이름도 처음 들어 보는 낯선 산악회에 일일 회원으로 참석하여 내장산으로 향했다
이 산악회의 분위기는 완전 노인당 분위기였다 ㅋㅋ
추령에서 입산하여 신선봉까지만 산행한후 하산한다고 산행대장이란 사람이 얘기한다
종주코스도 아닌 그렇다고 절반도 아닌 어중잽이 신선봉까지만 산행하고 하산하라니....
오늘 여수에서만 5개 산악회(버스10대분)에서 내장산으로 산행을 왔다
등산로를 메우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수사람이라 해도 될 정도로 많을 것이다ㅎㅎ
등산로는 등산객들로 꽉차 비켜 지나기 조차 어려워 지체가 무척 심했다
신선봉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하기에는 너무 일른 시간인데다 시간의 여유가 많아
시간되는대로 서래봉 쪽으로 돌아 볼 심산으로 불출봉까지 가서 하산시간을 전화로 물어 보니 3시반까지 하산하랜다
하산시간이 35분 밖에 남지 않았는데 날개를 달아 날아 가지 않는한 불출봉에서 주차장까지 3시반까지는 갈수없는 시간이다
오후 2시55분
불출봉에서 서래봉쪽으로 발을 들여 놓았다가 뒤돌아 나와 불출봉에서 바로 하산하기로 하고 원적암을 경유해 내장사를 거쳐 주차장까지 달음박질을 쳤다
많은 인파속을 헤치며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주차장에 도착하니 55분이 소요된 3시50분이다
땀이 범벅이 되도록 달려온 덕분에 간신히 버스를 탈수 있었다 ㅎㅎㅎ
이 산악회 회원들이신 노친네들은 산행보다도 소풍삼아 단풍구경 나드리 나왔다가
돌아 가는 버스 속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며 신나게 흔드는 분위기의 산악회 였다ㅎㅎㅎ
한바탕 야단 법석을 떠는 바람에 통로옆 좌석에서 곤욕을 치룬 하루였다 ㅎㅎ
[등산로가 있는 능선 마루에는 단풍잎이 벌써 말라 꼬부라 졌고
아래쪽 내장사 절 주변과 입구쪽은 감탄사가 튀어 나올 정도의 아름다운 단풍은 아니였다]
(산행지도)
추령에서 올라와 처음 조망이 되는 곳에서 내장사 입구쪽을 바라보며 한컷..
내장사 절 있는쪽으로....
건너편에 마주 보이는 서래봉 모습
케이블카 승강장 주변 호수
올라 가야할 장군봉을 보며...
장군봉 가는길에 유군치
장군봉 정상의 표지판
장군봉에서 바라본 내장산 봉우리들
연자봉 오름길에 뒤 돌아본 장군봉
연자봉 정상 표지판
연자봉에서 바라본 서래봉. 건너 보이는 서래봉/ 불출봉 쪽이 경관이 아름답다
유일하게 표지석이 있는 내장산의 산봉우리중 가장 해발 고도가 높은 신선봉 표지석
까치봉에서 바라본 신선봉 모습
까치봉의 오른쪽 계곡인 금선계곡
까치봉으로 가면서...
까치봉
까치봉에서 본 연지봉과 망해봉
까치봉에서 본 신선봉
까치봉 정상의 표지판 (비닐이 훼손되여 있다).해발 717m
연지봉 정상
연지봉에서 본 망해봉
연지봉에서 본 까치봉
연지봉에서 온길을 뒤돌아본 봉우리들
내장산 아홉 봉우리가 말발굽 모양의 형세로 자리 하고 있다
연지봉에서 본 망해봉
연지봉에서 본 망해봉에서 불출봉으로 가는 능선
연지봉에서 본 불출봉-서래봉 능선
연지봉에서 당겨본 서래봉 모습
연지봉에서 내장사쪽으로 바라본 먹뱀이골
연지봉에서 망해봉 오름길에 있는 기암
망해봉 정상 표지판
망해봉에서 바라본 불출봉과 서래봉
망해봉에서 뒤돌아본 신선봉과 까치봉
불출봉으로 가는길에 조망바위에서 뒤돌아 본 망해봉과 연지봉
오전에 걸었던 맞은편 능선과 봉우리들
코 앞에 닥아선 서래봉
불출봉 오름길 한켠에 숨어 있는 기암.이름을 몰라 멍개 모양새를 닮은것 같아 우렁쉥이 바위라 이름 지어 본다^^
불출봉 오름에 있는 기암 (하늘을 가리키는 손가락 모양 같기도 하고....)
불출봉 오르는 철계단
불출봉에서 서래봉으로 가는 계단길
불출봉 정상에 여인이...
불출봉 정상 표지판
불출봉에서 뒤돌아본 까치봉/연지봉/망해봉
불출봉에서 바라본 서래봉.(하산 시간이 촉박해 서래봉으로 가다가 되돌아 나와 하산함)
서래봉 가다가 뒤돌아본 불출봉 모습(되돌아 나감)
오늘 산행에서 마지막 남은 서래봉을 만나 보지 못하고 하산함.예전에 찾았던 추억만 되새기며 하산.
한번 더 당겨서 촬영해본 서래봉
불출봉 바로 아래에 있는 불출암자가 있었던 터
불출봉 바로 아래에 있는 불출암자가 있었다는 터(동굴)
블출암지 바위 모습
내장사 절 입구
호수 가운데 정자
내장사로 들어 오는 길
내장사로 들어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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