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석골마을-소형주차장-수리봉(765m)-900봉-억산(954m)-팔풍재-대비골-석골사-석골교
#산행시간:12시~18시 (6시간)
#동행:여수 목요 산악회
산악회 산행코스를 등산하지 않고 나 혼자 다른 코스로 산행함.
산악회 등산 코스는 예전에 두번 산행을 했었기에 이번엔 혼자 별도의 코스로 산행하기로 작정하고 미리 지도를 준비해 갔다
A코스 하산 지점인 석골마을에서 산악회에 양해를 구하고 혼자 하차하여 수리봉으로 올라 억산을 거쳐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산행 들머리는 석골사 소형 주차장에서 석골사쪽으로 15미터 윗쪽 좌측으로 진입로가 있다
평일이라 그런진 몰라도 산행 내내 한사람의 등산객도 마주쳐 보질 못하는 외로운 산행을 했다
수리봉을 지나 690지점의 바위를 돌아 건너는 곳에서 주의하고
사자바위쪽과의 갈림길에서 억산은 오른쪽으로 내려 가야되는데 하산길로 착각하여 사자 바위쪽으로 갈수도 있음
억산에서 팔풍재로 갈려면 가는 도중 10여미터 되는 직벽 바위 로프 코스를 내려가서 다시 팔풍재로 올라가야 함(지도의 위험표시구간)
담력이 약한 분이나 체력이 약한 여성분들은 온길을 조금만 되돌아 가면
억산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곧장 아랫쪽으로 내려 가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이 우회길이오니 그 길을 이용하여 팔풍재로 가는것이 안전합니다
절벽 로프 코스는 정말 소름 끼칠 정도로 극히 위험합니다
게다가 위에서 물까지 철철 떨어져 오삭하기까지 합니다
절벽 낭떨어지를 로프를 타고 내려 가는것도 2단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절벽이 높아 중간지점에서 가까스로 아랫쪽 로프로 바꾸어 잡고 내려 가야 되며
절벽 통과후 이어지는 급경사 또한 소름을 끼치게 경사가 급합니다
애초 계획은 범봉이나 딱밭재에서 하산할려고 했으나 다시 팔풍재까지 올라 가야하고 몸도 지치고 초행길이라 등산로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겠고
오후 4시가 넘었으니 하산 시간도 맞춰야 겠기에 이번에는 그냥 팔풍재에서 대비골로 하산하기로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팔풍재로 올라 범봉을 지나 딱밭재에서 하산하면서 얼음굴까지 탐방해볼까 한다.
[산행지도]
저 바위 끄트머리에 로프가 걸려 있다(위험).
직벽에 걸려있는 로프.
수직벽 10 여미터가 넘는 절벽을 혼자 내려온 그때가 내 평생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절벽이 높아 2단으로 로프가 설치 되여 있었다
자연적으로 생긴 천연 대피소
상운암 계곡.보이는 재가 딱밭재이다.
석골사
석골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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