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후기

여수 고락산↔장군산 왕복

乭뫼 2007. 11. 8. 21:03

♣코스:여천 공설운동장-고락산-MBC-경남아파트-장군산-서교동사거리(수명의료기도매상)-(갔던길 되돌아옴)

♣산행거리:왕복 약20Km(4시간반 소요)

혈당 시험지 구입하는 날은 서교동까지 걸어서 산행을 하면서 갔다 온다

차를 타고 갔다 오면 편하겠지만 처음서 부터 혈당 시험지는 운동삼아 걸어서 갔다 오기로 한 나 자신과 약속한것이기에....

51개 들이 한통을 구입하면 약두달 정도는 사용하므로 두달에 한번씩은 이 코스를 정기적으로 산행한다.

해발335미터인 고락산과 325미터인 장군산을 바닥까지 내려 왔다가 다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라 그리 쉽지만은 않다

보통 고락산을 한번 갔다 오는것에 비해 난 네번을 오르 내리는 셈이 된다

해발 300m로 계산해도 300m x 4=1200m 고도를 올라갔다가 내려 오는 셈이다

해안지방이나 섬에 있는 산이 해발 고도가 높지 않아도 힘든 이유가 다 이런데 있다

실 고도를 모두 산행을 하기 때문이다

지리산 천왕봉이 높다하되 중산리 주차장(해발 800m)까지 차로 올라 가니 해발 800m는 공짜이고 실제 산행 오름길은 해발 1115m 정도 밖에 안되는 셈이다

그러고 보면 지리산 천왕봉(1915m)  올랐다 내려 오는것 보다도 85m 가량을 더 높이 올랐다 내려오는셈이다.

점심 식사시간 20분 포함해 4시간반~5시간 정도 빡쎄게 걷고 나면

어느 산악회 코스 못지 않게 갔다 오면 힘들어서 파김치가 된다.ㅋㅋㅋ

[산행 지형도]

 

고락산에도 가을 냄세가 난다

 

고락산 동쪽 약수터 있는쪽

 

장군산 오름에 있는 상사바위(내가 지음)에서 바라본 고락산쪽...(산자락에 원통형으로 보이는곳이 MBC)

요 아래 아파트 숲사이로 빠져 나와 이곳 장군산으로 올라 온다.

 

장군산 오름길 중턱에 있는 두개의 바위(앞뒤 두개의 바위가 얼핏 보면 붙어 있는것 처럼 보이나 서로 한뼘 정도의 틈을 두고 떨어져 있음)

바위가 이름이 있을법 한데 알수가 없어 나름대로 "상사바위"라 칭했다.

저 바위 위로 올라가면 툭~ 트인 조망이 시원하니 좋다^^

 

 점심상(장군산 정상)

 

 장군산 남쪽 중턱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여수 시내

 

 혈당시험지 구입장소(수명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