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후기

5/10(木) 여수 봉화산-제석산

乭뫼 2007. 5. 10. 20:20

♣코스:봉화산-호명동재-419봉-신덕재-제석산

♣산행시긴:10시50분~16시30분)

♣단독산행

 

 

태양열님 이틀째 전화를 해도 전원이 꺼져 있다는 멘트만 나온다

뭔 일이 있는걸까...

비와서 못가고 며칠 쉬었더니 몸이 건질 건질한다

봉화산에서 남해화학 공장 뒷산인 제석산까지 산행하기로 하고 인터넷에서 지도를 한장 뽑아 나섰다

봉화산에서 부터 전지가위를 꺼내 등로를 침입하는 넘들을 자르며 진행했다

생각보다 등산로 상태가 좋다

새순가지가 등산로를 막는것들을 자르고 맹감나무가시와 산딸기나무를 위주로 자르며 나갔다

호명동 재를 지나 415봉에서 아무 생각없이 가다가 바다 속으로 들어 갈뻔 했다 ㅎㅎㅎㅎ(10분 알바)

빽하여 415 정상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419봉으로 간다(독도 주의)

호치 마을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반듯하니까 아무 생각없이 따라 갔던 것이 잘 못된 것이다

419봉 정상엔 삼각점이 있었다

419봉 정상에서 호명마을로 가는 길 또한 잘 나 있는데 제석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신경쓰서 자세히

살펴 보지 않으면 길을 찾기조차 힘들게 묵어 있었다

능선 마루금 옛길이 희미하게 있어 조심 조심 따라 내려 갔다

사람들이 근래에 통 다닌 흔적이 없어 잡목과 맹감나무가 길을 막아 버린 것이다

짧은 구간 말이지 2킬로가 넘는 구간을 혼자서 자르며  헤쳐 나간다는게 무리였다

오후 3시반이 넘었는데다가 손아귀가 아파 가위질 할 힘도 없다

그래서 200여 미터 헤쳐 내려 가다가 중단하고 빽하여 되 올라 왔다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를 않았다

오늘은 여기서 호명마을로 하산하기로 하고 호명마을로 내려왔다

겨우 전 코스의 절반 정도 탐사를 하고 도중하차 해야만 했다

호명마을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가 오질 않아 처음 차 세워둔 봉화산 들머리재까지

3.8키로 미터를 도로를 따라 걸어 왔다

 

 

  

 

호랑산에서 봉화산으로 건너가는 재에 주차

 

남해화학 사택

 

호랑산 정상 모습

 

봉화산 정상에서 남해 바다 조망

 

 

가야할 능선(봉화대에서....)

419봉에서 부터는 등산로가 묵어 치고 나가기가 힘들어 왼쪽 전망바위로 해서 호명동 마을로 하산함.

 

호랑산 전경(봉화대에서....)

 

오천 저수지쪽

 

상수원인 오천 저수지 

 

호명동재

 

봉화산과 천성산(호명동 재에서...)

이곳이 2012 여수 박람회장이 들어설 후보지라는데.....

 

호명동 마을 전경

 

지나온 능선길

 

여수시 오천동

 

아직 제석산은 멀기만 한데......

 

419봉 삼각점

 

419봉 확인 (고도계 눈금은 420정도 지시)

 

제석산 포기하고 전망바위에서 바라만 본다 

 

제석산 당겨서 잡아 본다

 

좀더~

 

419봉에서 200여미터 헤치고 내려 가다가 되 돌아 올라옴

호명마을로 하산하다가 전망바위에서 내려가다 올라 온길을 뒤돌아봄.

 

등산로가 묵어진 거리가 너무 멀어 포기함

 

혼자서 저 먼길을 잡목과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가기는 무리라 판단하여 포기함.

 

419봉에서 호명마을로 하산함

 

호명마을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며....(결국 걸어서 주차한 곳까지감) ㅎㅎㅎㅎㅎ

산행 코스도 절반 밖에 운행 못해 운동량이 차지 않아 걸어가서 차 회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