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후기

3/1(木) 고흥 두방산-첨산

乭뫼 2007. 3. 1. 22:45

♣ 코스:당곡마을-당곡저수지-귀절암약수터-전망바위-두방산-코재-병풍산-비조암-운동재-첨산-운동마을

 

♣짜몽이랑...4시간30분 산행

 

국도2호선을 벗어나 고흥으로 접어들어 두번째 이정표에서 매곡리 이정표를 만난다 

 

15,27번 국도에서 매곡리로 내려 서면 앞쪽으로 당곡마을 표지석과 두방산 안내 입간판이 보인다

 

 

두방산(좌)과 병풍산 암봉(우)이 한눈에 들어 온다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차도는 좌측의 전봇대 서 있는 곳에 차도가 있음

 

 마을 입구에 서 있는 등산로 안내 입간판

 

당곡 저수지 수문쪽 빈터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초입에 있는 이정표) 11:42

 

두방산을 오르는 등산로(귀절암 안쪽 동굴속 약수 한잔 마시고 오르세요~)

 

오름길 중간쯤에 용흥사에서 올라 오는 길(우측길)과 만난다

용흥사로 갈려면 처음 초입에서 우측으로 가면 되고 용흥사를 들렸다 올라 오면 이길로 올라 오게됨.

 

등산로는 보시다 시피 잘 정비 되여 있음.

 

7부 능선쯤 오르면 바위 절벽이 나오는데 이것이 귀절암이며  이 바위 아래 두곳에 뚫려 있는 동굴속에

석간수 약수가 흘러 나와 고여 있음. 

 

귀절암 아래에 있는 두곳의 동굴.안쪽(좌측)에 있는 동굴샘이 석간수가 철철 나오고 있었음. 12:07

 

안쪽 약수터(물 떨어지는 소리가 철철 남)

 

약수터를 지나 조금 오르면 첫 전망대가 나옴(마을에서 보면 이곳이 정상인것 처럼 보임) 12:20

 

첫 전망대에 서 있는 이정표(이곳에서 두방산 정상까지는 250미터라고 적혀 있다)

 

오른쪽의 두방산 정상을 향하여.....

 

정상 오름길 암능에 있는 입석대 옆에서..

 

누구도 이곳을 그냥 지나치는 이는 없을 것 같다.(모델료 받는 수금함을 하나 만들어 놓으면 어떨까^^)

 

두방산(489M) 정상엔 표지석 대신 삼각점만 있다  12:50

 

흔적은 남겨야지....ㅋㅋ

 

정상에서 떡라면 끓여 점심 먹고 병풍산쪽으로 가다가 뒤돌아 올려본 두방산  13:40

 

 

有一無二한 철계단(두방산에서 코재로 가는 능선에 있음)

 

코재에 있는 이정표   13:51

 

병풍산으로 오르다 두방산을 본 모습

두방산에서 병풍산까지의 능선길은 말굽처럼 U자 형태로 생겨 있다

 

코재를 지나 오며 바라본 병풍산 모습

바위 모양이 조릿대로 만든 울타리 처럼 생겨 병풍같이 서 있어 병풍산이라 불려 지는듯 하다. 

 

병풍산으로 오르다 가까이 다가 선 비조암을 보면서.....

 

그래도 병풍산 정상에는 스텐레스 스틸로 만든 이정표 라도 서있다.현위치 병풍산.  14:12

해발 481.7M라고 백계남님이 매직으로 스텐봉에 써 놓았다

백계남님은 무명산 구석 구석 안 다니는 산이 없는것 같다.

무명산 등로에 매달려 있는 백계남님의 리본을 볼때마다 감탄을 하게 된다.

그런데 첨산 가는길엔 안보이더군 ㅋㅋ

 

병풍산 정상에서 바라본 비조암 모습.

 

병풍산 정상에서 첨산으로 뻗어 내린 맥을 보면서 첨산으로 가는 등로가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비조암(458M) 정상에 자갈로 지탱해 놓은 이정표   14:30

 

비조암 정상에서 비조암 끄트머리에 서 있는 짜몽(비조암 정상의 규모가 짐작되시죠?)

뒤에 보이는산이 첨산

저곳 까지 산행하기로 하고 능선에 등로가 있는지 세밀히 확인한 결과 비조암 좌측 아래 너덜강으로

내려 가는 등산로를 발견함.

짜몽은 위에 있게 하고 탐사차 혼자 너덜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가보니 등산로를 만들어 놓은지가

얼마 안되는 흔적이 있었음

엔진톱으로 잡목을 잘라 방화선처럼 폭 3미터 정도로 능선에 잡목을 쳐서 정비를 해 놓았기에

일단 따라 내려 가 보기로 하고 짜몽을 손나팔로 불러 내려 오게 하여 산행을 계속함

첨산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임도같은 길을 건너야 할것 같았는데 임도는 없었으며

재를 넘나드는 등로만 있었으며 방화선(등산로?)은 운동재를 건너 계속 첨산으로 이어 졌음

첨산 중간쯤에서 방화선(?)이 멈추길래 정비 작업 중인가 보다 생각하고 잡목을 치고 올라가야

될려나 하고 갔더니 마을에서 올라 오는 능선 등산로와 만나면서 끝이 난 것이였음

그러니 이것이 방화선이 아니고 등산로로 만들어 놓은 것이였음을 알수 있었다

두방산에서 첨산까지 이젠 연계 산행이 되도록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으니 고흥 군수님께

산을 좋아 하는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절을 올립니다^^ 

첨산 정상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반대쪽으로 내려 가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차 회수 문제 때문에 어쩔수 없이 올라 온 쪽 방향으로 해서 마을 쪽으로 내려갔다

 

비조암 정상에서 비조암 능선을 따라 첨산으로 건너간 행로

 

비조암 바로 아래 너덜지대를 가로질러 가면 능선으로 새로 만든 등산로로 이어짐.

 

잡목을 쳐서 새로 만든 등산로 모습(낙엽속에 숨은 잡목 밑둥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조심 산행해야함)

 

운동재에 내려와서 뒤돌아 올려본 비조암 모습.

 

새로 만든 등산로를 내려 오며 뒤돌아본 비조암

 

 

첨산으로 올라와 바라본 우리가 지나온 발자취.....

 

 

아무른 표식도 없는 첨산 정상..두방산(좌)/병풍산(중)/비조암(우)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  15:36

 

농경지 한 가운데 마을을 이룬 새마을(이주 마을 인듯 싶다)

 

이곳이 첨산 정상인지 두방산 정상인지 알게 뭐여~ ㅋㅋㅋ그래도 첨산이랑께롱 ㅋㅋㅋ아이고 숨차~

 

생강나무꽃이 피여 있길래 끄트머리 봉오리만 잡아 봤는데 숨이 가파 촛점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ㅋㅋ

 

매화도 활짝

 

 

도화도 활짝 매화도 활짝...이젠 누가 뭐래도 봄이로구나 봄~~~(배경은 비조암)

 

긴 털복숭이 강아지가 엎드려 있는것 같구랴~(비조암)

 

차를 회수하러 농로를 따라 들판을 걸어 오다 멀어진 첨산을 뒤 돌아 보며...

여기서 보니 쬬삣(뾰쪽)하니 첨산 같으네...ㅋㅋㅋ

 

차를 회수하여 타고 용흥사를 들렸다 오기로 하고 용흥사로 올라 갔다

넓지 않는 사찰내를 휘익~ 한바퀴 돌고선 헨들을 여수로 돌렸다. 

 

용흥사 마당에 피어있는 동백

 

용흥사 대웅전과 종각

 

바위 위에 모셔 놓은 석불상.(높이 1M가량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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