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대성리 대성교-대성동휴게소-세양골-남부능선(1270봉)-한벗샘-수곡골-양진암-
수곡폭포-대성동 휴게소-대성교
산행시간:8시간반
여수에서 입선님이랑 둘만 넘어 갈줄 알았는데 포도알님이랑 나리님이 타고 왔다
순천에서 취운님을 태우고 화개에서 7시40분에 광주팀과 도킹한다
대성야영장에 차를 파킹해 놓고 8명 산행 시작
대성동 휴게소에서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친다더니 동동주 한주전자 가볍게 해장하고 출발
대성골에서 세양골로 접어들어 계곡을 따라 오르다 막바지에 끝내는 치고 올라 갔다
등산로가 없다
남부능선에 오르기직전에 집채만한 농바위가 앞을 막고 있다
나처럼 날씬한 사람은 겨우 통과할수 있는 좁은 석문이 열려있긴한데
석문을 통과하지 못한 일행들은 바위를 타고 위험하게 돌아 와야만 했다
남부능선에 올라 큰바위 아래서 여덟명이 비좁게 둘러 앉아 점심을 먹었다
하산길에 한벗샘에 잠시 들렀다가
되돌아 올라와 산죽밭길을 헤치고 수곡골로 접어 들어 하산 했다
수곡골은 등산로가 뚜렷하니 나있다
양진암 마당에서 마지막 먹거리를 먹고
수곡폭포에 내려오니 드디어 빗방울이 돋기 시작한다
배낭카버들을 씌우고 우의를 입고 하산한다
오는길에도 대성동 휴게소(주막)에 들러 동동주 두 투가리와 파전에 도토리 묵으로 배를 채운다
내리는 봄비 소리에 장단 맞춰가며 취운님의 구성진 노래가락이 대성골을 울려 퍼진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없는길 치고 오르너라 고생들은 했지만 봄비 속에 무사히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화개장터에서 광주팀과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산행 코스 지형도(붉은색이 오늘 산행 코스)
대성교 위에 있는 옛 매표소 대성 야영장에 차를 파킹
삼거리 이정표
???
대성동 휴게소(참새와 방앗간???)주막
주막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대성골짝 위에 있는 외딴집
농바위에 기대여 있는 나무를 타고 오르고 있는 나무늘보 ???ㅋㅋㅋㅋㅋ
갈비가 아직 부실할텐데...ㅋㅋ
세양골 몬당에 있는 석문.(날씬한 몸짱??만 빠져 나올수 있다)
석문을 빠져 나오지 못한 일행들은 바위를 돌아 위험 코스로 내려 와야 했다
입선님이 돌아 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둘이 먹다 한 사람 꼴까닥 해도 모르는 점심식사 시간.입선님이 준비한 오뎅국과 취운님이 가져온
고등어 조림이 주메뉴다 (크다란 바위아래에서....)
우리가 올라온 세양골의 마지막 능선이 남부 능선과 만나는 모습(중간 능선에 보이는 바위가 석문바위)
남부능선에서 자빠진골로 100미터 가량 아래에 있는 한벗샘
수곡골로 내려오다 미니 이끼폭포 비스므리 한게 있어서 찰칵해 봤시유~ㅋㅋ
양진암.불자는 없고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이곳에서 남은 식량 마지막으로 비우고 하산..
무명폭포1
무명폭포2
수곡폭포
수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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