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황정산/수리봉

*코스:윗점-대슬램-수리봉-신선봉-남봉-황정산-낙엽송숲갈림길-낙엽송숲-보궁전입구

*산행시간:12시정각~16시40분 (4시간40분 소요)

*동행:대산 망일산악회

황정산은 2003년도 이맘때 탐방했던 산인데 그때 산행시 촬영한 사진 기록이 없어 영~ 기억을 해 낼수가 없어 재 탐방한 산이다

들머리인 윗점을 출발하여 대슬램에 도착하여 깎아져 흘러 내리는 바위 벼랑을 보니 11년전 기억이 되살아 났다

주능선 곳곳에 걸린 로프코스를 지날때마다 옛기억이 되살아 나곤 했다

그땐 영인봉을 지나 대흥사로 하산을 했었는데 오늘은 반대 방향인 낙엽송숲쪽으로 하산했다

수리봉에서 신선봉 구간과 황정산 정상에서 영인봉 사이의 암봉횡단구간은 로프가 연속으로 걸려있어 노약자나 여성분들에겐 산행에 아주 위험한 구간이다

겨울 산행은 금지해야할 코스라 생각된다

일행들은 남봉에서 빗재로 하산한다기에 우리 내외는 애초의 코스대로 탐방하기로 하고 황정산 정상을 거쳐 낙엽송숲으로 하산하기 위해 바삐 서둘러지 않으면

않되었기에 시간에 쫓겨 위험 구간 아슬 아슬하게 로프 타는 모습들을 담아 남기지 못하고 안전하게 통과하는데만 신경을 쓰다 보니 사진은 커녕 진땀만 뺐다

 

[산행지도]

 

 

윗점에 있는 수리봉 산행 들머리는 사진에서 보듯이 입산을 금지 하고 있어 이곳으로 통과를 못하고 이곳에서 50미터쯤 윗쪽에 있는 곳으로 통과했다

들머리에는 감시 카메라 까지 설치 되어 있다.산불예방 때문에 통제하고 있는듯 하다

다른 진입로를 찾지 못해 알바를 한번 하고 되 돌아 나와 겨우 진입할수 있는 곳을 찾아 진입하고 있는 일행들..정상 들머리에서 약 50미터 윗쪽지점 개구멍(?) 통과 

이 곳이 개구멍임을 암시라도 하듯 서있는 입간판 ㅋㅋ

개구멍 통과후 이내 정식 등산로로 진입함

오름길에 올려다본 신선봉(좌)과 수리봉(우)..역시 암봉은 멋있어~

슬램 위치에서 바라본 운해. 서산에서 이곳까지 오는 동안 짙은 안개로 인해 조망이 안될까 싶어 사뭇 걱정이 됐었는데 다행이 하늘을 열어준다

운해가 너무 멋있어 한컷 해 봤다

대슬램 중간부분 바위틈에 뿌리를 박고 모질게 살아가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

수리봉 정상 인증샷.

수리봉에서 일행들과 함께 점심을 먹은뒤 우리 내외는 애초의 코스대로 탐방하기 위해 둘이서 먼저 길을 떠났다

수리봉에서 진행방향으로 바라본 신선봉과 우측뒤로 멀리 남봉과 황정산이 조망된다

암봉이라 육산과는 달리 산행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기에 서두러지 않으면 안 됐다

수리봉에서 신선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암릉코스이다

수리봉에서 신선봉으로 가는 암릉

진행해야할 남봉과 황정산이 중앙에 조망되고 있다

손가락 바위??

 

암릉구간들

암릉구간이라 조심 조심

암릉구간(위험)

신선봉에서 뒤돌아본 수리봉

생각보다 잘 진행해준다

신선봉에서 바라본 선미봉(좌)과 수리봉(우)

신선봉에서 남봉으로 가는 철계단

신선봉에서 황정산으로 가는 철계단

남봉정상.   일행들은 시간관계로 이곳 남봉정상에서 빗재쪽으로 하산. 우리는 애초 코스대로 진행하기 위해 황정산으로 진행.

 

황정산 정상으로 오르다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발자취를 뒤돌아 본다.중앙의 수리봉-신선봉-남봉이 한눈에 들어 온다

황정산 정상에서 인증샷

아무도 없어 각각 인증샷을 해 준다 ㅋㅋ

가운데 보이는 산이 영인봉.대흥사 하산코스는 영인봉을 경유하지만 우리는 영인봉 직전에 있는 삼거리 재에서 좌측으로 꺾어 낙엽송숲쪽으로 하산한다

황정산에서 영인봉으로 가는 몇곳의 로프코스(위험구간)를 지나오면 능선에 누워있는 소나무가 나온다.오랜 세월을 넘어진채 누워서 살아 가고 있는 소나무다

멋진 적송 아래서 한숨 돌리면서...

도락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있다

암릉구간(가이드 라인 밖은 절벽임)

영인봉

낙엽송숲 갈림길 삼거리.낙엽송숲으로 가는 등산로는 폐쇄되어 있어 이정표에도 아예 떼어 버리고 없어 누군가가 매직으로 써 놓았다.[낙엽송숲가는길 →]이라고..

낙엽송숲으로 하산하는 길은 급경사 길에 등산객이 다니지를 않아 길이 낙엽으로 뒤덮혀 미끄럽고 길이 희미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