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등산 연합회에서 정선 비선대 몰운대쪽으로 산행을 간다길래 동행하였으나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루 종일 가을비가 내리는 바람에
주최측에서 안전문제로 산행을 취소하고 대신 근처에 있는 화암굴 관광으로 테마를 바꾸었다
금광산 이였던 화암굴 관람을 끝내고 시간 메우기로 장날도 아닌 정선 5일장터로 옮겨 장돌뱅이 행세한번하며
장터에서 모듬전에 막걸리 두어잔 걸치고 났더니 비오는날과 궁합이 좀 맞는것 같았다
돌아 오는 차속에서 까지 술판이 이어져 갓끈이 돌아갔다 ㅋㅋ
비오는날 숙소에 쳐 박혀 있으면 따분했을터인데 바람 한번 쐬고 왔다 생각하며 산행 못한 아쉬움을 달래 본다
화암굴 내부 석주들 모습↑↓
서산 등산 연합회 회원들
화암동굴 모노레일 탑승장
비오는날 주차장 풍경
몰운대의 고사목
오는길에 인공폭포 앞에 잠깐 차를 세워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