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배티재-칠성봉-동점재-710-임도-삼화실재-구재봉-먹점재-분지봉-하동 두곡리
♣ 산행시간:08:30~17:30 (9시간)
♣ 참석자:배재길,입선외 16명 (총18명)
산행 안내 개념도(클릭하면 확대 이미지를 볼수 있음)
평사리 공원 앞에서 서울팀(2명) 광주팀(3명) 창원팀(4명) 여수 순천 광양팀(9명) 모두 18명이 만나
서울팀 승용차를 하산지점인 흥룡리에 두고 차 3대에 분승하여 산행 들머리로 이동
취운님이 장모님 상을 당해 이번 산행엔 동참하지 못하고 배재길씨가 대신했다
산행시작(08:30)
코스도 많이 단축되버렸고 힘든 오르막도 차로 다 올랐으니 오늘 산행은 널널할것 같다
좀 아쉽지만 어쩔수 없이 산행에 임했다
산행한지 1시간반만에 칠성봉(899M)에 도착한다(10:00)
칠성봉 오르기 직전 전망 좋은 바위에서 바라본 악양면
20분쯤 내려가면 동점재가 나오고 이내 헬기장이 나온다(10:43)
헬기장에서 시간도 넉넉하고 하니 20분만에 두번째 휴식이다 ㅎㅎㅎㅎㅎ
과일도 먹고 술도 먹고 커피까지 끓여 먹는 휴식이였으니.......
삼화실재에서 15분쯤 오르면 통시바위가 있는 암봉에 도착한다
구재봉에 올라서서 걸어온길을 뒤 돌아 본다
멀리 중안의 높은봉이 칠성봉이다
창원팀과 함께....
표지석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정상 헬기장에서 점심 만찬 준비를 한다
창원에서 오신 산우님들 주량이 보통이 아니다
양주 마가목주 송화주 매실주 막소주 종류도 가지 각색으로 댓병이 몇개씩 보이고.....
취운님이 왔었으면 물만난 고기였을텐데 ㅋㅋㅋㅋ
1시간이 넘는 여유로운 점심식사 시간을 보내고 아직 체 2시도 안됐는데 이제 산행은 코앞에 분지봉만
남겨 놓고 있는지라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은것 같아 분지봉에서 하동읍으로 내리뻗은 능선을 타고 갈
심산으로 먼저 일어 섰다
구제봉 정상에서 100여미터 아래에 있는 농바위를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야 먹점재로 가는 등로가 있다
먹점재에서 17분쯤 오르면 분지봉 정상에 도착한다(14:54)
분지봉에서 바라본 구재봉
먹점마을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치기에는 너무 일르다
분지봉에서 하동읍내 쪽으로 길게 뻗어 내린 능선을 타고 하동읍 두곡리로 하산하기로 하고
산행이 짧아 아쉬워 하는 산우 세명을 먼저 출발하게 하고 배재익씨와 입선님을 기다렸다가
얘기를 해 주고 도로 삼거리(하동 문화회관 있는곳)에서 기다리겠다고 하고선 내 달렸다(15:10)
두곡재
하동 중앙 중학교까지 6Km라고 이정표가 알려 준다
봉을 몇개 오르내리며 두곡재(임도)를 건너 강변 섬진교쪽으로 흐르는 능선을 타며 우측으로 우측으로
내려오니 하동 문화회관 뒤에 있는 송보 아파트 쪽으로 내려선다
삼거리 강둑에 올라서 입선님께 전화를 하니 받을수 없다는 멘트가 나와
물안개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차 회수를 하러 갔는데 아직 오지를 않는다길래
가만이 서서 기다리자니 춥고 해서 섬진교 다리를 건너 가 엊그제 쫓비봉으로 내려 왔을때
먹었던 붕어빵 파는 곳에 가 있겠노라고 얘기 하고선 그곳으로 와 붕어빵과 오뎅으로 시간을 죽이고
있으니 입선님 차가 왔다
서울팀과 창원팀은 가시고 광주팀과 저녁을 먹고 헤여 지기로 했다며
옥곡 쇠머리 국밥집에서 저녁을 먹고 헤여졌다
어두운 밤 가랑비마져 오는 밤운전 안전운전하시여 잘 가시기 바라며
담에 또 뵙기를 기다려 볼렵니다
님들 모두 안~녕~
***구재봉의 정상 표지석 양면 글자가 다르다***
한쪽은 龜(거북이구,귀)자의 속자를 썼고 다른 한쪽은 鳩(비둘기구)자를 써 놨으니
거북이가 있는 산이란 말인지 비둘기가 있는산이란 말인지 알수가 없다
아니면 둘다 있단 말인지....어쨌건 한글로 썼으면 둘다 구재봉인데 왜 굳이 한자로 쓰서
양쪽을 서로 다른글로 쓰 놓았을까?
필경 무슨 연유가 있을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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