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후기

4/25(日) 완도군 청산도 섬산행

乭뫼 2010. 4. 26. 02:06

★산행코스:도청선착장-지리마을-진산리재-부흥리재-대봉산-부흥리재-대성산-대선산-고성산-보적산-구장리-도청선착장

★산행시간:11시30분~15시25분 (4시간)  이 시간은 정상적인 보행시간이 아니고 속보와 구보로 산행한 시간임을 참고 하시고

                                                       단체 산행 시간은 최소한 6시간 소요예상하면 됨

                                                       매봉산까지 산행할려면 들머리를 신흥리 쪽에서 오르는 것이 좋을듯 하며

                                                       선착장에서 들머리 그리고 하산후 날머리에서 선착장까지는 섬의 군내 버스를 이용함이 바람직함.

                                                       산행 시간도 최소한 여섯시간 정도 산정함이 좋음.

★동행:ㄷㅈㅇ 산악회

★회비:38000원(왕복 승선료 포함) 

 

10시반 완도항발 청산도행 카페리호를 타고 11시20분에 청산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산행 들머리인 지리마을 까지 도로를 따라 걸어 간다

지리마을을  지나 도로 몬당 우측에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서 있다

그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멀리 진산리재(두번째재)까지 오른뒤 진산리재에서 우회전하여 부흥리재로 오른다(아래 사진을 보며 설명한것 참조)

 

부흥리재에 있는 이정표에는 대성산과 대봉산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대성산 0.4Km 대봉산 1.3Km로  표시하고 있어 산행지도와 달라 헷갈리게 하고 있다

그곳에선 대성산과 대봉산이 각각 반대방향으로 표시 되여 있어야 맞을것 같은데.....

게다가

지도에 표시된 산 이름과  표지석에 새겨져 있는 해발 고도가 바뀌어 있어 더 혼돈을 주고 있다

 

대선산과 고성산은 현재 설치 되여 있는 표지석에 세겨진 해발 높이가 맞다면 표지석 설치 위치가 잘못 됐고

표지석에 새겨진 산 이름과 실제 산 이름이 맞다면 표지석에 새겨진 해발 높이가 잘 못 됐다

둘중 한가지가 잘 못 된건 확실한데 어느것이 잘 못 된건지........

내 생각으로는 전자의 경우가 아닌가 생각된다

 

좌우지간 틀린건 틀린거니까 시정이 요구 되는 사안이다.

관활 완도군청에서는 확인하시고 수정해 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도상의 대성산엔 표지석이 없고 삼각점 뿐인데 그곳 또한 청산도를 많이 찾아 오는 등산객이나 관광객들의 길 안내를 위하여 표지석이 세워 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311 봉이 대선산이 맞다면  표지석 고도 숫자를 수정해야 하고

214 봉도 고성산이 맞다면 틀리게 새겨진 고도를 수정해야 하고 아니면 표지석 설치 위치를 옮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표지석이 설치되여 있는 대선산과 고성산의 위치는 아래 지도와 일치하나  표지석에 기록된 해발 고도는 둘다 틀리게 새겨져 있음

만약

표지석에 해발 고도를 맞게 새겼다면 아래 지도상의 대성산 위치에 현재 설치되여 있는 대선산 표지석을 옮겨 세워야 맞고

지도의 대선산에는 현재 실제 설치되여 있는 고성산 표지석을 뽑아 옮겨 세워야 맞게 된다는 말이다.

 

[산행지도] 

 

 

 

 

 

 완도항에서 본 신지 대교 10:30분 완도항을 출항하면서 선상에서 촬영↑

 

청산도 대문인 도청항 여객선 부두에 세워져 있는 청산도 표지석.(인물은 산악 회원과 무관함) 11:20 청산도 선착장 도착

 오늘 산행의 들머리가 있는 지리마을 표지석. 이 표지석을 지나 약150미터쯤 더 가면 마을을 벗어나는 도로의 몬당에서 우측으로  진입로가 있다

마을을 지나와 들머리 진입로에 서 있는 이정표. 첫번째재 너머로 보이는 두번째재인 진산리재 까지 오른후 그곳에서 우회전하여 부흥리재로 오른다 (11:55)

 

 들머리 이정표(확대)  11:55

 첫번째 재에 올라 바라본 두번째 재인 진산리재.저 두번째 재에서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부흥리재가 나온다.(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잡목이 많음)  12:11

첫번째재에서 두번째재로 가는 도중 작은 개울을 지난후 갈림길에서 우회전 한다 

 진산리재에서 직진하면 진산리 마을로 이어지고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산으로 오르면 부흥리로 넘어가는 부흥재가 나온다.우회전 하여 오름.  12:26 (독도주의)

 부흥재에 서 있는 이정표.이곳에서 400미터만 오르면 대봉산인데 이정표시가 잘 못 표시되여 있다.완도군청 관련부서에서는 확인후 수정했으면 좋겠다.  12:42

 

대봉산 정상 표지석. 아무도 없어 그냥 스틱만 세운체 기념 촬영 ㅎㅎ (12:52)

대봉산에서 바라본 대선산쪽(서쪽방향).사진 속의 대성산은 표지석이 없는데다 우측에 있는 봉과 해발 고도가 거이 340대로 같기때문에 어느 봉이 대성산 인지

확실하게 알수가 없다.대선산도 해발고도가 311미터인데 세워 놓은 표지석에는 343미터라고 대성산 해발 고도를 세겨 놓았다

고도 측정은 정확하게 하여 표지석을 만들었는데 표지석 설치 과정에서 위치를 잘못 한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기사 보통 등산객이 표지석에 세겨진 해발 고도에 관심 가지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그것을 보고 등산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 ㅎㅎ

그래도 표기는 정확하게 해 놓았으면 한다.

이정표에 있는 대성산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표지석은 없고

현재 세워져 있는 대선산 표지석과 고성산 표지석의 위치가 맞다면 표지석에 세겨져 있는 해발 고도를 수정해야 하고

설치 위치가 잘못 됐다면 설치 위치를 옮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봉산에서 바라본 매봉산과 보적산 

 지도상에 대성산 343이라고 표기된 봉우리엔 대성산 표지석은 없고 삼각점 표시석만 있음  (13:16)

 대선산 343 위치의 해발은 311미터 임. (13:38)

 311봉(대선산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봉)에서 214봉(고성산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전망바위.↑

 이곳 해발은 214미터인데 표지석에 세겨진 해발은 대선산 해발 높이를  표기해 놓고 있음.(수정이 필요)   14:17

읍리큰재   (14:24)

범바위(2025-3-26 삽입) ↑

2025-3-26 삽입.[고인돌 공원]↑

 보적산 오름에 있는 이정표.구장리와 청계리를 넘나드는 재임.  (14:35)

 보적산 모습

보적산 

 (14:50) 정상에서 부터 달리기 시작

 구장리 도로변에 있는 산장 (15:04)

 

3시반 배를 타기위해 15시20분까지 선착장으로 집결해 달라는 집행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1시간 간격으로 다닌다는 섬마을 버스가 조금전에 떠났다고 한다

눈 앞이 캄캄했다

걸어서 선착장까지 갈려면 약40분 정도 걸린다는 주민의 얘기에 머뭇거릴 여유도 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도상거리 약 4키로 미터를 20분에 달려 가야 한다

지치지 않은 비무장 상태에서도 힘든 거리인데

빡쎈 산행거리에 몸은 지칠대로 지쳐 있었지만 뛰지 않을수가 없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죽기 살기로 이를 악물고 뛰고 또 뛰었다

비를 맞은듯 땀을 흘리며 달렸으나 15시20분을 넘어 선다

선착장이 보이는 고개 마루에 올라 서니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5분이 경과된 15시25분에 선착장에 도착하니 일행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인원 파악을 하니 아직도 몇사람이 도착하지 않았단다

휴~

도착하지 못한 사람들은 다음 배를 이용하여 나오도록 하고 우리는 배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