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日) 여수 구봉산(388m)
☆코스:집(부영5차)-선소-망마산-생태터널-고락산2봉-200봉-한국화약 후문-구봉산 정상-신월동 금호아파트-신월동 버스 종점
☆산행소요 시간:13:00~16:30 (3시간30분)
☆도상거리:약10km
☆산행거리:약12.5km
☆동행:선배님,짜몽,그리고 돌뫼(3사람)
오늘 가는 산악회들의 산행지는 죄다 다녀 온 곳이라 마땅히 따라 갈 만한 산악회가 없어
오래간만에 짜몽이랑 간단하게 여수 근교 산행을 하기로 맘 먹고 늦은 시각에 집을 나섰다
마침 동네에서 고락산으로 운동 하러 가시는 선배님을 만났었는데 안심산은 등산로의 얼음이 녹아 질퍽거리고 미끄러워
오늘은 고락산으로 가시는 길이라길래 그럼 저희랑 구봉산을 넘어 신월동으로 하산 하자고 말씀드려 같이 가게 됐다
오늘 산행 들머리는 예전에 꿩사냥 다니던 선소 뒷산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마루금을 따라 신월동까지 가기로 했다
날씨가 봄날씨 처럼 춥지도 덥지도 않고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다
미니 배낭에 음료수와 과일만 챙겨 넣고 늦은 아침을 먹었기에 도시락은 준비하질 않았다
오늘 코스는 지난번에도 몇차례 다녔던 코스로서 왠만한 산악회의 하루 코스는 된다
식사시간 휴식시간 없이 3시간 반을 산행하니 신월동 하산지점에 도착한다
중앙동 로타리 까지 시내 버스를 타고 가 중앙동 파출소 부근 서대회 잘 하는 집에 가서 서대회 한접시 먹고 가기로 했다
예전에 운집해 있던 서대회 전문 음식점들이 모두 철거되고
그 자리에 이순신 광장을 만든다고 터를 닦아 놓고 공사를 하고 있었고
그곳에 운집해 있던 서대회 횟집들은 어디로 옮겨 갔는지 알수가 없어 근처 상가 주민들께 물어 물어 찾아 갔다
찾아간 ㅂㅊ식당에 들어 갔더니 그곳에서 옮겨 왔다고 하면서 반겨 맞는다
내부 시설들이 새것이라 아주 깨끗하니 좋았다
서대회 2인분(2만원) 한접시에 잎쇠주 2병 그리고 식사로서 하산주를 대신하고 오늘 산행을 마감했다
세콤 달콤한 서대회 맛이 나를 계속 유혹한다 ^^
[산행지도]
선소 입구 안내판
망마산 정상 8각정
건설중인 제2 돌산대교가 뿌연 깨스로 인해 잘 보이질 않는다.교각 우측편의 상판은 설치되였고 좌측은 아직 공사중.
여수 앞바다. 보이는 섬은 경도
강아지 모양의 바위
한재 건너편의 장군산
고락산
우리가 지나온 고락산 2봉(아파트 단지 뒷쪽의 좌측편 낮은봉)
장군산 정상의 중계탑
강아지 모양 바위에 등산객이 사진을 찍고 있는 포즈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