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日) 거제 계룡산(566m)
▲코스:거제 공설 운동장-전망대-434봉-계룡산 정상-통신탑봉-540봉-고자산치-삼거리 정자-520봉-선자산 정상-520봉-삼거리 정자-용산마을
▲산행 소요시간:10시25분~14시40분 (4시간20분)
▲동행:여수 ㅊㅇ 산악회
처음 산행에 참석한 산악회라 회원들 낯이 설다
산행 들머리에서 시산제를 올린후 산행을 시작했다
전망대까지 한걸음에 올라 채니 모자챙에서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더니 고드름으로 변한다
능선에 올라 서니 조망이 시원스럽게 한눈에 들어 온다
계룡산은 육산인 선자산과는 달리 바위산이라 멋이 있었다
손이 시려워 장갑낀 손으로 무딘 감촉으로 샷터 누르기에 바쁘다
선두로 온 몇사람은 포로수용소 잔해 건물 속이 양지 바르고 바람을 막아 준다며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고 하는데
난 선자산까지 탐방하기로 마음 먹고 왔었기에 갈길이 멀어 좀 더 가서 먹겠노라 하고선 혼자 선자산을 향해 독주
고자산치로 내려가는 중간에 B코스 회원 몇분이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고자산치를 지나 선자산으로 가는 등산로에는 등산객이 간혹 있을 정도로 한산하다
삼거리로 나누어 지는 정자를 지나 이내 520봉에 다다른다
520봉에 선자산 등산로 설명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이 입간판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 봉을 선자산 정상으로 오인하는것 같다
선자산 정상은 이곳으로 부터 2Km를 더 가야만 있는데 말이다
고자산치에서 선자산 정상까지는 약1시간이 소요됐다
인터넷 다음 지도 사이트에는 선자산 해발 고도가 520미터로 등고선이 그려져 있는데 반해
정상 표지석에는 507미터라고 음각되어 있다
선자산 정상엔 등산객이 아무도 없어 디카를 배낭에 올려 놓고 셀프타이머로 기념촬영을 했다
처음 계획은 고산치까지 되 돌아 나가 임도를 따라 용산마을로 하산할려고 했었으나
정자에서 용산 마을로 하산하는 길이 있어 정자까지 되돌아 나와 정자에서 용산마을로 하산했다
용산마을에 거이 내려오니 하산하고 있는 일행들을 만날수가 있었다
하산 음식으로 나온 굴(석화)과 닭고기를 넣고 끓인 떡국은 정말 맛있었다^^
귀가 길에 산악회 회장님의 후의로 거제도 포로 수용소 전시관을 관람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산행지도]
시산제를 지내는 모습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선소
전망대
전망대에서 가조도를 잇는 연도교를 줌인
434峰
434봉
조선소 전경
434봉에서 계룡산 정상을 바라보며
기댄바위(?)
계룡산 정상에서 가야할 선자산을 바라보며......
절터
하얀 팻말 있는 곳이 절터
계룡산 정상에서 통신탑봉쪽
뒤돌아본 계룡산 정상
통신탑봉
포로수용소 잔해건물속에서 점심을 먹겠다는 회원들(현대판 포로들 ㅎㅎㅎ)
포로수용소 잔해
고자산치로 내려 가기 전에...
삼거리가 있는 정자
선자산으로 오르다 뒤돌아 본 계룡산 능선(중간에 보이는 재가 고자산치이다)
선자산 등산로를 설명하고 있는 선자산이란 글이 적힌 입간판때문에 선자산 정상으로 오인받는 峰
선자산 정상에 있는 선자산 설명 입간판
셀프로 찍은 선자산 기념사진
선자산정상에서 계룡산쪽을 줌인해 본다
되돌아 오다 뒤돌아 보니 선자산 정상 표지석 위에 까마귀가 앉아 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