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후기

4/26(木) 여수지맥 넷째구간(소라면 비봉산에서 화양면 비봉산까지)

乭뫼 2007. 4. 26. 23:57

♣코스:소라면 마산마을-비봉산(소라면)-안심산-창무산-비봉산(화양면)-나진 화양중학교

♣산행시간:08:00~18:50 (10시간50분)

♣참석자:태양열님 일행(3분) 그리고 돌뫼

 

처음 185봉 215봉 255봉을 지나 덕곡제 도로에 내려서기까지 길이 험해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그다음 부터 창무산까지는 좋았었는데 창무산에서 22번 지방도까지 내려서는데 좀 시간이 걸렸고

그다음 부터는 대체적으로 괜찮은 편이 였다

우리들이 운행한 지맥길이 지형도와 현장의 산세를 관찰 비교해 보면서 마루금을 따라

때로는 길을 개척하면서 때로는 희미한 길을 정비를 해 가며 나간다고 갔지만

우리가 생각할때는 최대한 불가피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따라 간다고 갔지만 다른님이 볼땐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리라

한손엔 스틱을 또 다른 한손엔 전지 가위를 쥐고 가면서 두번 다시 오기 힘들 이길을 정비를 하며 나간다

   

 

(위 지도상의 비봉산을 공지산으로 수정하며 255봉이 비봉산임.  2024년 6월11일 수정)

마산마을에서 시작하여(08:00)

185봉을 지나가는길은 길이 묵어 전지가위로 잘라가며 헤쳐 나갔다

215봉 오름길 중간에도 마찬가지.....

255봉 정상 중계탑(?)까지는 가지 않고 중간 송전철탑(No-31)있는 곳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조그만 봉을 지날때도 헤치고 나갔다

지방도를 건너서는 오른쪽 절개지 쪽으로 길을 따라 오른다

다시 내려서면 지방도를 만난다(10:40)

길에서 커피물 끓여 한잔씩 하며 쉬었다가 비봉산(소라면 소재)으로 오른다

길은 비봉산 정상(239m)쪽으로 오르지 않고 삼각점(34번)이 있는 200고지쯤 되는 곳으로 지나 온다

 

무선산 아래로 지나오면서 체육시설이 있는 약수터에서 수통에 물을 채우고

운동하러 나온 아짐씨들이 많아 점심은 그곳을 조금 벗어 올라와 동산 몬당에서 상을 폈다(12:05)

즐거운 점심시간을 거두고 내려와 여천에서 죽림으로 가는 도로를 건너 여천 교회 뒤로 올라 간다

안심사와 심곡마을로 들어가는 갈림길로 내려와 심곡마을(주소는 안산동)로 들어가 안심산으로

오르기 위해 심곡마을 골목길을 지나 산으로 치고 오른다

대충 치고 오르니 안심산 1봉(235)과 2봉(278) 사이 안부의 체육시설이 있는 곳이다

태양열님 혼자1봉에 있는 삼각점 사진 찍고 올 동안 우린 잠시 10분간 휴식 ㅎㅎㅎㅎ

돌뫼의 놀이 동산인 안심산을 거창하게 배낭을 매고 등산을 하니

운동하러 올라온 사람들 보기 좀 쑥스럽다ㅋㅋㅋ

남의 사정 알리가 없는 그 사람들은 우리가 이상하게 보일수도

이까짓 체육공원인 안심산을 중 무장을 해 가지고 오르고 있으니 말이다 ㅎㅎㅎㅎㅎㅎ

안심산 정상에서 나아갈 길을 지도와 비교하며 확인해 본다(13:55)

확인후 다음 고지인 창무산을 향하여 고!  

 

창무산 정상에서100미터쯤 가다가 골프연습장으로 가는 반듯한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희미한 길을 찾아 들어 간다

이곳에서 부터 22번 지방도로에 내려 설때까지 길을 헤치며 조심스럽게 내려 서야 한다

영신주유소 옆길로 내려와 22번 지방도로에서 창무옻닭집 안내간판을 따라 가면 된다

옻닭집에서 잠쉬 휴식을 하면서 물병에 물도 보충하고 커피 자판기에서 100원짜리 커피도 한잔씩

뽑아 먹고 과일 간식을 먹으면서 에너지를 재충진 시킨후 옻닭집 뒤로 빠져나가 비봉산으로 오른다

화양면 소재 비봉산 정상에는 헬기장도 있고 산불 감시 초소도 있다.

지맥 등산로는 헬기장으로 가기 전 약 50미터 전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 가는 길이 있다

우리는 미쳐 그 길을 못보고 감시 초소까지 가서 근무자에게서 얘기를 듣고 약200미터 가량 빽 했지만

알았더래도 이왕 올라온 정상이니 산불 감시 초소까지는 갔다가 내려가는게 당연한일 아닐런지

정상에서 약150미터 쯤 내려가면 큰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길은 전망대 10미터쯤 못가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그래도  전망바위까지 내려 올라서서 나갈길을 확인하고 조망도 하고 갈 일이다.

한참을 가면 옥적마을로 들어가는 지방도로를 건는다

길은 산 중턱으로 한참을 가다가 묘 1기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급선회하여 묘 뒷쪽으로 올라 간다. 

 

 

 

 

드디어 나진재에 내려 섰다 (18:17)

스틱을 접고 전지용 가위도 배낭에 넣고 꼬불 길을 따라 화양중학교 운동장을 가로 질러 나진마을로

내려 오니 때마춰 시내버스가 도착한다

이제 여수지맥 종점인 힛도까지는 하루 코스 분량만 남았다.

며칠쉬었다가 월요일 쯤에나 마무리 �자고 한다

 

 

 

마산마을 교회앞에서 출발 (08:00)

 

185봉과 215봉 사이의 재(평산신씨 공원묘지 입구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255봉 모습(중계탑이 보이는 정상의 오른쪽에 있는 송전철탑쪽으로 내려 간다)

 

255봉 정상을 오르지 않고 철탑 번호31에서 오른쪽으로 내려 간다 

 

185봉과 215봉의 모습을 뒤돌아 본다

 

소라면 비봉산쪽에 있는 삼각점

 

비봉산에서 바라보이는 안심산과 창무산

 

무선산과 안심산 1,2봉이 조망 

 

점심 시간

 

안심산 2봉에서 안심산 온천(현재는 유심천 온천)을 찍어 본다

 

창무 옻닭집 오르다가 양파를 수확하고 있는 아줌마들(몸배 궁둥이엔 한결같이 스치로폼 둥근의자가 매달려 있다 ㅎㅎㅎㅎ)

 

비봉산 정상 산불 감시 초소에서 근무자에게 우리의 갈길을 물어 보고 있다

 

가운데 우뚝 솟은 산이 안양산이며 오늘 우리가 하산해야할 산은 앞에 가로로 누워 있는 산 너머에

도로가 있다.그 도로 까지만 가면 오늘 미숀 완료~ 

 

 

비봉산에서 내려와 옥적으로 가는 샛길 도로를 건너고 있는 일행들

이 산을 올라서 넘은 다음 나오는 재까지만 가면 된다

 

바위사면을 통과 저 능선 끝 아래에 오늘 내려설 도로가 지나고 있을 것이다.

 

아이고 힘 들어~ 드디어 오늘 미숀 완료다~~~

 

꼬불길을 따라 나진리로 가고 있다

 

화양 중학교 교정을 가로 질러 나왔다 ㅋㅋㅋ

 

 나진리로 가면서 오늘 마지막 걸었던 능선을 뒤 돌아 보며 한컷 

맨 왼쪽의 잘록한 부분이 마지막 내려선 도로의 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