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행후기

4/21(土) 소라면 대포리 뒷산 가마봉 등산로 탐방

乭뫼 2007. 4. 21. 21:52

일기예보가 남부지방은 토요일부터 비가 내려 일요일까지 온다기에 어디로 가지도 못한채 발이 묶여 있다가

아무리 하늘을 봐도 비가 올것 같지가 않길래 점심을 늦게 먹고는 주섬 주섬 챙겨서 오후3시 넘은 시각에

집을 나섰다

전봉산 산행안내 댓글에 어느분이 제시한 숙제를 하기위해 소라면 대포리로 차를 몰았다

가마봉 등산로를 확인하기 위해서.......

대포리 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입구에 넓은 시멘트 마당(해초류 건조장 같았음)을 가진 곳 구석에

주차를 해 놓고 도로공사가 한창인 절개지 옆으로 올라 능선에 오르니 예상대로 산길이 있었다(15:30)

길가에 묵은 고사리대가 많은데도 고사리가 하나도 보이질 않는것으로 보아 이산도 고사리 끊으러

사람들이 많이 오르 내리는것 같았다

40분쯤 오르니 헬기장이 나왔고 안부를 지나 368봉이 우뚝 눈앞에 서 있었다(16:10)

가마봉으로 가는길은 이곳 헬기장에서 갈라져 안부로 한참을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 가야만 했다

북쪽에서 하늘이 어두워 오면서 곧 비가 쏟아질것 같은 엄침한 분위기라

오늘은 368봉에만 갔다 오기로 하고 헬기장에서 150여미터 가량 떨어진 368봉으로 갔다

처음엔 368봉이 가마봉인줄로 착각하고 고도계를 봤으나 390정도 지시했다

날씨가 흐려 기압변화로 인해 오차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지도를 펴놓고 나침반으로 지도 정치를 한뒤

주위를 살펴보니 저 건너에 가마봉(379)과 375봉이 능선을 이루며 남쪽으로 흘러 내리고 있었고

가마봉 뒤로 까마득히 황새봉이 오뚝하니 고개를 내밀고 서 있었다

서북쪽 와온 바다쪽으로 멀리 수암산도 보였으나 국사봉(290)은 앞에있는 371봉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

그 뒤로 앵무산인듯한 산들이 보였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참고될 만한 기록 사진만 찍고 하산했다 

 

 

우측 하단의 368봉만 산행함 

 

대포리 마을로 들어가다가 전봇대 위에  철쭉길이란 이정표가 가리키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산밑 대나무 밭 옆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만난다.

그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능선길을 만나게 된다.(하산 할때 이길로 내려왔음)

 

 

전봇대의 이정표 확대사진

 

철쭉길 이정표가 가리키는 골목으로 들어가 산으로 오르면 대나무밭 왼쪽 옆으로 산길이 있음 

 

 

 능선에 있는 산길은 보시다 시피 상태 양호함

 

산길에 큰뱀이 길을 막고 있어 잠시 머뭇거림(이후 발 아래만 보고 걸었음 뱀을 젤로 무서워함 ㅋㅋㅋㅋ)

 

40분쯤 오르면 368봉 못가 헬기장이 나옴.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368봉 좌측으로 가면 가마봉으로 감

368봉은 갔다가 되돌아 나와야함.

 

 헬기장에서 바라본 368봉 모습

 

368봉 정상에 있는 삼각점

 

 368봉에서 바라본 럭키화학 공단쪽

 

 매립하기위해 막아 놓은 갯펄

 

 368봉에서본 신풍 비행장쪽

 

수암산과 국사봉쪽 조망

 

건너편에 보이는 가마봉과 멀리 황새봉이 보인다

노란 선 따라 헬기장에서 안부로 내려 섰다가 가마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

헬기장에서 안부쪽으로 내려가면서 가마봉으로 가는길을 확인하고 되 올라옴

 

가마봉(379)과 375봉 능선이 이어져 남으로 뻗어 내리고 있다

 

처음 368봉으로 올라 갈때는 도로 공사중인 절개지 옆으로 길이 있어 그 길을 따라 올랐으나

이 길보다 내려 올때 확인한 대나무숲 옆길(철쭉길)이 더 좋음. 

 

대포저수지 모습(봉두마을로 이동하다가....)

 

 갈림길에서 여수 공원 묘지 쪽으로 20미터만 가면 우측으로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갈림길 도로에서 20미터쯤 들어와 우측편으로 노란선을 따라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초입은 봉두 버스 정류소(바드레 가든) 맞은편이다.바드레가든 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봉두식당이 있다.

 

 집으로 오면서 봉두식당 들어가는 입구에서 가마봉 올라가는 길을 한번 더 잡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