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火) 눈꽃산행을 광양 백운산 도솔봉에서....(Rev 3)
♣ 산행 코스:성불사-성불사 계곡-취운봉능선-도솔봉-새재-형제봉-월출봉-월출재-깃대봉-바구산
-형제의병장묘-신촌마을
♣ 산행시간:08:30~18:00 (9시간반 )
♣ 참석인원:13명(취운,입선,포도알,백운산,천자봉,광주팀4분,안*,사*,나*,&돌뫼.)
봄이 옴을 시샘이라도 하는듯 엊그제 비온뒤로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간밤엔 눈발도 날린다 했더니
하이스코앞을 지나 오며 백운산을 바라보니 도솔봉과 따리봉쪽이 하얗게 눈으로 덮혀 있는게 아닌가
바람도 세차게 불고 기온도 영하 이하로 뚝 떨어져 오살나게 추운 날씨다
광양에서 순천팀을 태우고 온 취운님 차와 도킹을 하고 봉강으로 가는데 언제 광주팀을 태운 차가
우리차 뒤를 따라 오고 있었다
오늘은 모두 13명이나 되는 대 식구다
광주팀 차를 하산지점인 신촌 마을에 파킹을 해 놓고 두대에 분승하여 성불사로 향했다
성불사 주차장에 차 두대를 파킹해 놓고 모두 둥그렇게 서서 자기소개를 하며 인사를 나눈뒤
취운님의 간단한 산행 코스에 대한 설명이 있은후 산행이 시작됐다 (08:30)
산행 지형도(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된 원본을 볼수 있음)
일행들이 성불사 일주문을 지나 고 있다
성불사 경내를 통과하여 뒷쪽으로 올라 계곡을 타고 오르고 있다
바위가 얼어 있어 매우 미끄러워 보행에 주의를 소흘히 하면 사고의 위험이 크다
계곡을 따라 조심스럽게 산행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가 온뒤라 계곡에 물이 많이 불어 계곡을 건너기가 매우 위험했다
물에 젖은 바위가 얼음으로 덮혀 있기때문에......
개울을 건널때는 초 비상이다.
눈으로 덮혀 있는 너덜지대를 가고 있는 모습.
나무가지에 얼어붙은 상고대와 눈꽃을 만나면서 모두는 너나 할것없이 동심으로 돌아가 환호성을
질러댄다 ㅋㅋㅋㅋ그 중에서도 특히 ㅅㄴㅅ님~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
우~와~ 진짜 멋있긴 멋있따~산행하지 말고 그냥 온종일 이곳에 머물고 싶단다
온 천지가 하얗다~
아마 올해 마지막 눈 산행이 될것 같다
오늘 우린 행운을 만난거다...
형제봉 아래 옴팍진 곳에 자리잡아 맛있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멋진 싸나이들도 한방 박아 주겠다네요~
형제의병장 묘를 지나 오늘의 하산 지점으로 하산후 차를 기다리고 있다.(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