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9/27 (水) 영광 불갑산
11시20분경 불갑사 입구에 명산 산악회 버스가 56명의 회원들을 태우고 멎는다
10년전에 와 본 불갑사와는 판이하게 모습이 변해져 있다
별루 사진 촬영할만한 것도 없고해서 호젓한 등산로를 열심히 선두로 걸었다....
출발 1시간만에 정상인 연실봉 밑에 있는 칼바위에 도착 육산인 정상의 모습을 한컷했다
정상에서 기념촬영후
점심을 먹고 아무 생각없이 길이라곤 하나 밖에 없는 올라온 반대쪽 길로 하산했다
도로까지 내려가서 구수재가 어디냐고 길을 물었더니
잘못 내려 왔단다 ㅎㅎㅎㅎㅎㅎ
그때사 산행 안내도를 꺼내 자세히 보니 정상에서 부처바위쪽으로 내려 갔어야 했다
몇몇 사람은 다시 정상까지 올라갈 자신 없다며 도로를 따라 가겠다고 하기에 가게 두고
오늘 산행 코스도 짧은감이 있고 해서 선배님(66세)이랑 친구랑 셋은 정상을 향해 다시 빽~했다
바닥까지 완전히 내려 왔다가 다시 정상까지 올라 간다는게 장난이 아니였다 ㅋㅋㅋㅋ
1.6키로를 내려온 길을 땀을 비 오듯 흘리며 헥헥 거리며 되 올라 갔다ㅎㅎㅎ
중간쯤 올라가니 우리처럼 아무 생각없이 내려 오고 있는 젊은 일행 세명이 있어 같이 되 올라 갔다
정상 두번 탈환 알바 기념 사진을 찍은후 정상적인 산행코스를 따라 내려 갔다
구수재에서 용봉으로 오르는 오르막 길은 힘이 빠진 탓에 약간 힘 들었다
용봉과 모악산 용출봉을 돌아 용천사로 내려 갔다
알바를 그렇게 했는데도 다행이 아직 하산시각 3시반까지는 여유가 있었다
용천사 절에 들어가 물도 먹고 지천에 피어있는 꽃무릇(상사화) 사진 촬영을 하고
집결지로 향했다
지천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무릇
두번째 오른 정상에서 기념 촬영 ㅎㅎㅎㅎ덩신들ㅋㅋㅋ.....